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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닝 6실점' 노경은, 뼈아팠던 '3회 김준완 출루'

작성일: 2016.07.06 19:5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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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 가지 못한 노경은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창원, 박대현 기자] 노경은(32, 롯데 자이언츠)이 무너졌다. 최근 선발로 나선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45로 부활을 알리는 듯했던 노경은은 NC 다이노스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3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3회말 1사 후 김준완에게 허용한 우전 안타가 뼈아팠다.

노경은은 6일 마산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서 내려 갔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은 노경은은 2회말 2사 후 박석민에게 1루 쪽 내야안타를 맞고 이날 경기 첫 출루를 허락했다. 그러나 후속 손시헌을 3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실점하지 않고 첫 2이닝을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 공이 조금 높았으나 2회말 1사 상황에서 NC 5번 타자 이호준을 상대할 때부터 조금씩 영점이 잡혔다.

그러나 3회말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이닝 선두 타자 김태군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준완, 이종욱에게 모두 우전 안타를 맞았다. 김준완에게 첫 3개의 공을 모두 볼로 던졌다. 리그 최고의 선구안을 지닌 타자에게 스트라이크 존을 크게 벗어나는 투구로 너무나 쉽게 유리한 볼카운트를 허락했다.

이후 연속 스트라이크를 잡으며 김준완과 대결을 풀카운트 승부로 끌고 갔다. 그러나 김준완에게 1~2 간을 꿰뚫는 타구를 맞으며 1루를 밟게 했다. 야구 센스가 뛰어나고 발이 빠른 김준완의 출루는 위기의 도화선이 됐다.

후속 박민우를 볼넷으로 내보내 순식간에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부턴 NC가 자랑하는 '나-테-이-박'이 기다리고 있었다. 나성범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0-0 균형이 깨졌다. 다음 타자 에릭 테임즈에게 만루포를 허용했다. 단숨에 스코어가 0-5로 벌어졌다. 곧바로 이어진 4회말에도 선두 타자 손시헌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아 고개를 숙였다. 공을 이성민에게 넘기고 마운드서 내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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