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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FC 웰터급 김율, 중국 쿤룬 파이트에서 강자 장리펑과 대결

작성일: 2016.07.07 11:46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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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 FC 웰터급 김율이 오는 10일 중국 쿤룬 파이트에서 장리펑과 76kg 계약 체중 경기를 펼친다. ⓒTOP FC 제공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TOP FC 웰터급 파이터 김율(32, 팀 매드)이 오는 10일 중국 난징 오대산 체육관에서 열리는 '쿤룬 파이트 47' 메인이벤트에서 웰터급(165파운드/74.84kg) 챔피언 장리펑(29, 중국)과 76kg 계약 체중 논타이틀전을 펼친다.

김율은 2013년 10월 프로 무대에 데뷔해 일본,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단체에서 경기했다. TOP FC에서 웰터급 강자 박준용, 김재웅에게 졌지만 지난 5월 TOP FC 11에서 박건한에게 TKO로 이겨 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김율은 "큰 대회의 메인이벤트에 출전해 영광이다. 부담스럽긴 하지만 중국에 내 얼굴을 확실히 알릴 기회다. 타격 감각이 올라와 휴식 없이 바로 경기했으면 했다. 시기가 적절하다. 지금 몸무게는 82kg으로 상태는 매우 좋다"고 밝혔다.

상대가 만만치 않다. 쿤룬 파이트 간판 스타 장리펑은 2014년 3월 UFC 신인 발굴 프로그램 TUF 차이나에서 웰터급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18세의 어린 나이로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그는 타격을 고집하는 다른 중국 파이터와 달리 그래플링 실력이 뛰어나다.

지난 1월 쿤룬 파이트 웰터급 챔피언에 오르는 등 최근 8연승을 달리고 있다. 통산 전적 17승 1무 9패.

김율은 "장리펑은 모든 영역에서 뛰어난 선수다. 그래플링 싸움이 관건이다. 파운딩을 어떻게 적중시키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그라운드 게임을 선호한다. 상황에 맞게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무조건 전진 또 전진이다. 후퇴는 없다. 공격적으로 나가는 것이 작전"이라고 덧붙였다.

김율은 "TOP FC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아쉽다. 장리펑과 경기에서 내 진가를 보여 주겠다. 장리펑을 꺾고 TOP FC 웰터급을 흔들어 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율은 팀 동료 차인호와 8일 오전 11시 55분 결전의 땅 중국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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