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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하나 다테와 재대결 확정

작성일: 2016.07.06 12:19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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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예지(왼쪽)는 지난 2일 중국 후난성 창사시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로드FC 32 여성 46.5kg 계약 체중 경기에서 하나 다테(오른쪽)와 싸워 2라운드 종료 2-0 판정으로 이겼다. ⓒ로드FC 제공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6, 팀 제이)가 하나 다테(19, 일본)와 다시 맞붙는다.

로드FC는 6일 "이예지와 하나 다테가 케이지 위에서 만난다. 이예지는 경기 내용을, 하나 다테는 결과를 아쉬워해 재대결하기로 결정했다. 경기 시기는 조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예지는 지난 2일 중국 후난성 창사시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로드FC 32 여성 46.5kg 계약 체중 경기에서 하나 다테와 싸워 2라운드 종료 2-0 판정으로 이겼다.

그러나 밝게 웃지 못했다. 이예지는 어떻게 해서든 그라운드에서 승부를 걸어 보려고 했다. 반면 하나 다테는 그라운드로 가지 않고 타격전에서 펀치와 킥을 넣기 위해 애썼다. 

두 선수가 섞이지 않으니 유효타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1라운드 이예지의 테이크다운 성공과 암바 시도가 채점에서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예지는 기자회견에서 "적극적으로 경기하지 못해 죄송하다. 팬들을 실망시킨 것 같다. 앞으로 더 노력해 좋은 경기를 보여 드리겠다"고 풀이 죽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예지는 지난해 7월 데뷔해 4경기를 치러 2승 2패 전적을 쌓았다. 전적 1승 2패가 된 하나 다테는 다시 만나는 이예지를 상대로 로드FC 첫 승을 노린다.

로드FC는 오는 10월 15일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서 다시 대회를 연다. 정문홍 로드FC 대표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8월 올림픽 기간에는 대회를 개최하지 않는다. 10월 창사 대회에 앞서 9월에 우리나라에서 대회를 한 차례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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