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실축 후 '극장 결승골'...지옥과 천당 오간 '최악의 배신자' → 12경기서 9골 폭발 중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AS로마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1라운드에서 레체를 2-1로 제압했다.
AS로마는 전반 5분 만에 나온 페널티킥으로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로멜루 루카쿠가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서 레체의 폰투스 알름크비스트가 후반 26분 선제골을 넣었다. 다급해진 AS로마는 후반 28분 사르다르 아즈문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리고 결실을 보았다. 아즈문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 골을 터트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이어서 루카쿠가 기적 같은 역전 골을 넣었다. 상대 박스 안에 있던 루카쿠는 동료의 침투 패스가 들어오자, 몸싸움으로 상대 수비를 따돌린 뒤,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루카쿠를 비롯한 AS로마 선수들은 관중석의 팬들과 함께 열광했다. 앞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루카쿠 입장에선 천당과 지옥을 오간 경기였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최악의 배신자’라는 오명을 뒤로 하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름 내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인터밀란 임대가 만료된 루카쿠는 원소속팀인 첼시로 복귀했다. 하지만 첼시와 루카쿠는 동행을 생각하지 않았다. 루카쿠는 2021-22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있던 도중, 주전에서 밀리자, 인터뷰를 통해 불만을 표출했다. 덕분에 첼시와 관계가 급격히 나빠졌고, 올여름 내내 이적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인터밀란이 루카쿠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루카쿠는 인터밀란의 연락을 무시한 채 유벤투스와 협상을 시작했다. 이에 배신감을 느낀 인터밀란은 영입 계획을 철회했고, 루카쿠는 첼시에 이어 인터밀란을 배신한 선수가 됐다.
이후 유벤투스와 첼시의 협상이 결렬됐고, 루카쿠는 이적시장 막바지에 조제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아 AS로마 임대를 떠났다. 현재까지 이 선택은 성공적이다. 레체전을 포함해 모든 대회 12경기에 출전했는데 벌써 9골이다. 리그에서는 인터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 이어 빅터 오시멘, 올리비에 지루와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세리에 관련 기사
-
[오피셜] "손흥민 위해 반드시 우승할 것" 약속 지켰는데 끝내 토트넘 떠났다...비카리오, 유벤투스 임대 이적 "완전 이적 옵션 포함"
2026-08-19
-
"말디니 끝내 울었다"…'영원한 콤비' 바레시와 마지막 이별, AC밀란·伊 전설 총출동→"18년 함께한 역대 최고 수비 듀오" 로소네리 황금세대 눈물바다
2026-08-05
-
김민재 향한 AC밀란 러브콜 '진짜'였다…"에이전시와 첫 접촉 완료" 伊매체 이적 가능성 보도→연봉 '인하' 의사에도 493억 이적료는 부담
2026-07-31
-
충격! 잠비아 국대 윙어 '2주째 실종'…가족도 행방 몰라 "도대체 어디 있나"→사우디 이적 무산 뒤 증발, 소속팀 레체는 "최악의 선택" 강력 징계 예고
2026-07-30
-
'충격 시나리오!' 김민재, 세리에A 복귀하나…유벤투스-뮌헨 '초대형 스왑딜' 가능성 떴다…獨 1티어 기자도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카드"
2026-07-11
-
인테르 핵심 수비수, 17세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 조사 착수...70명 이름 거론
2026-07-02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