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5연승에 도전하는 박준용(32,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과 UFC 데뷔전에 나서는 박현성(28, MMA스토리)이 중국이 아닌 미국으로 향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상하이 대회가 돌연 취소됐고 대회 장소가 변경됐다.
다음 달 9일 중국 상하이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UFC 파이트 나이트 233은 장소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로 옮겨 치러진다.
미국 종합격투기 전문지 MMA 정키는 이 대회가 중국이 아닌 미국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로드 투 UFC(ROAD TO UFC)' 시즌 2 결승전 네 경기는 UFC 파이트 나이트 233 언더 카드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16일 보도했다.
UFC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 취소 사유도 불투명하다. 로드 투 UFC 결승전이 언제 어디서 열릴지도 공개되지 않았다.
상하이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던 미들급 박준용과 플라이급 박현성은 이제 미국행을 준비해야 한다.
박준용은 강자 안드레 무니즈를 상대로 UFC 5연승에 도전한다. 박현성은 로드 투 UFC 시즌 1 우승 후 UFC 정식 경기에 처음 나선다. 상대는 섀넌 로스.
시차 적응을 준비해야 하지만, 다행히 UFC에이펙스는 두 선수 모두에게 익숙한 장소다.
박준용은 에릭 앤더스, 조셉 홈즈, 데니스 튤률린, 알베르트 두라예프를 모두 UFC에이펙스에서 잡았다. 신바람 4연승 기운이 녹아 있는 곳이다.
박현성은 지난 2월 로드 투 UFC 시즌 1 플라이급 결승전을 UFC에이펙스에서 치렀다. 최승국에게 3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이겼다.
로드 투 UFC 시즌 2 밴텀급 결승전에서 샤오롱(중국)과 맞붙는 이창호(29, 화정 익스트림컴뱃)는 새로 잡힐 날짜를 기다려야 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233 메인이벤트는 송야동과 크리스 구티에레스의 밴텀급 경기다.
송야동은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싸울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지만 대회 장소가 바뀌어 홈 경기에서 원정 경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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