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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떡밥 회수" '외계+인' 2부…1부까지 역주행 시킬 치트키를 기대해[초점S]

작성일: 2023.11.23 07:0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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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계인 2부. 제공ㅣCJ ENM
▲ 외계인 2부. 제공ㅣCJ ENM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외계+인' 2부가 1년 반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방대한 이야기의 끝을 공개한다.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앞서 개봉한 '외계+인' 1부에 이어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1부와 2부로 나뉜 '외계+인'은 지난해 7월, 여름 시장 대전에 당당히 나서 1부를 공개했다.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까지 흥행타율 100%를 자랑하는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자 화려한 멀티 캐스팅으로 폭발적인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사극과 현대와 미래를 오가는 멀티 SF장르와 얽히고 설킨 구조의 스토리 라인이 관객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했고, 1부의 빌드업이 2부의 본격적인 전개를 남겨둔 채 끝난 터라 높은 완성도에도 153만이라는 아쉬운 성적에 그쳤다. 

이후 '외계+인'은 2부를 남겨둔 상황에서 깊은 고심에 빠졌다. 실제로 '외계+인'은 1부를 프리퀄로 봐도 될 만큼 2부 완성도가 더욱 높고 훨씬 재미있게 완성됐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1부의 반응이 오지 않은 상황에 2부를 섣불리 개봉한다고 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긴 어렵고, 극장 상황도 꾸준히 나빠졌기에 한동안 개봉 시기를 잡지 못했던 것. 1부를 보지 않은 관객이 2부로 유입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다.

결국 2부작의 개봉 텀으로는 상당히 긴 1년 반 만에 극장 관객에게 선보이게 된 만큼 '외계+인' 2부에 쏠린 기대감이 크다. 1부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이야기가 2부에서 완벽하게 회수 되면서 입소문을 탄다면, 다시 1부로 관객들을 보내는 역주행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2부에 모든 힘을 실은 만큼 최동훈 감독도 혼신의 힘을 다했다. 무려 개봉이 미뤄진 1년 6개월 동안 끊임없이 2부 편집을 수정했고, 150번 가량 관람했다고. 일부 장면은 추가 촬영을 진행했고, 배우들의 후시녹음도 수차례 진행해 더욱 빈틈없이 완벽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1년 6개월의 기다림이 '외계+인' 2부를 더욱 맛있게 숙성시킨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 외계인 2부. 제공ㅣ CJ ENM
▲ 외계인 2부. 제공ㅣ CJ ENM

특히 1부엔 이야기를 이끈 소지섭이 있었다면, 2부엔 깜짝 캐스팅인 맹인 검객 능파 역의 진선규가 합류한다. 전편에서 얼굴만 비춘 이하늬의 활약도 본격화될 전망. 새로운 캐릭터들의 합류, 그리고 현대에서 모인 모든 등장인물들의 시너지가 어떻게 펼쳐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과연 '외계+인'이 2부를 통해 1부의 부진을 만회할 '킥'이 될 수 있을지, 2부로 드러날 '외계+인'의 진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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