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기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는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왼손 투수 임기준(25)을 내리고 오른손 투수 김윤동(23)을 퓨처스리그에서 불러올렸다.

임기준은 7월부터 불펜에서 선발 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2차례 등판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3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4⅓이닝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고, 9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2피안타 4볼넷 2실점 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기태 KIA 감독은 "(임기준이) 조금 더 던져 주면 좋았을 텐데 안 좋아 보였다"고 간략하게 설명하면서 대신 김윤동을 불러올렸다고 알렸다. 

김윤동은 올 시즌 1군 9경기에 구원 등판해 9⅓이닝 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6월 5경기에 구원 등판해 8이닝을 던졌고, 1패 평균자책점 20.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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