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첫 골든글러브인데'…박용택이 박건우에게 미안해한 이유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삼성동, 곽혜미 기자] 골든글러브 시상자로 나선 박용택 해설위원이 외야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박건우에게 잊지 못할 '호명'을 했다.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NC 외야수 박건우가 14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생애 처음으로 골든글러브의 영예를 안았다.
박건우는 2023 KBO 골든글러브 투표에서 외야수 부문 총 유효 투표수 291표 중 139표를 획득해 LG 트윈스 홍창기(258표),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185표)에 이어 3위를 차지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이번 시즌 130경기에서 12홈런 85타점 타율 0.319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약체 평가를 받던 팀을 플레이오프까지 이끌었다.
2023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시상자로 이대호와 박용택이 나섰다. 박용택은 수상자를 호명하다 '박건우'를 '박민우'로 부르는 실수를 했다. 다시 정정해 발표했지만 박건우는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박건우의 골든글러브가 어떤 의미인지 알기에 박용택은 골든글러브를 전하며 미안한 마음을 표시했다. 박건우도 괜찮다는 듯이 환한 미소를 지었다.
두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건우는 데뷔 14년 만에 간절히 원했던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17년 아쉽게 수상을 놓쳤던 그는 "솔직히 다른 상보다 골든글러브를 정말 받고 싶었다. 가장 마지막에 열리고,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시상식이라 이 자리에 가장 서고 싶었다"라며 "야구가 끝나고 연봉 협상을 하다 보면 허무해질 때가 많았다. 팬 분들 앞에서 야구를 하다가 집에 누워있으면 멍해지곤 했다. 그래서 여운이 길게 남도록 이 상을 꼭 한 번 받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멋지게 턱시도 입고 골든글러브 참석한 NC 박건우
호명 실수 후 박건우에게 미안한 마음 전하는 박용택
박건우, '괜찮습니다 (박)용택이 형'
환한 미소 짓는 박건우
박건우, 홍창기-구자욱과 함께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
박건우, 데뷔 14년 만에 드디어 첫 골든글러브!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