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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문승원, KIA전 4회 4타자 연속 볼넷 '패전 위기'

작성일: 2016.07.14 20:0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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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선발투수 문승원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선발투수 문승원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문승원은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3⅓이닝 동안 76개의 공을 던지면서 3피안타 1탈삼진 4볼넷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4회 들어 제구가 무너진 문승원은 1사 만루 위기에서 강판됐다.

1회 말 선두 타자 신종길을 투수 앞 땅볼, 노수광을 3루수 직선타, 김주찬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회 1점, 3회 1점씩 내주면서 흔들렸다.

팀이 3-2로 앞선 4회에는 선두 타자 이범호부터 김주형까지 4타자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백용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문승원은 4회 1사 만루 위기에서 더는 버티지 못하고 외국인 투수 브라울리오 라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투구를 마쳤다. 라라가 1점 더 내줘 문승원의 실점은 4점(3자책점)으로 됐고, 3-4 역전을 허용하면서 문승원은 패전 위기에 몰렸다.

문승원은 올 시즌 앞선 10번의 등판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6.09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지난달 29일 kt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지난 8일 kt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KIA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5월 21일 첫 등판에서 5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8점을 뽑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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