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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1, 2군 감독 염경엽과 스펜서의 공통점은? "왜"

작성일: 2016.07.16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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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1루 코치로 나선 쉐인 스펜서 감독 ⓒ 고척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왜?"

넥센 히어로즈는 올 시즌 신인급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시즌 48승 1무 36패 승률 0.571로 4위 SK 와이번스에 5.5경기 차 앞선 3위를 달리고 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어떤 훈련이든 "왜 해야 하는지"를 가르친다고 한다.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서 화성 히어로즈(넥센 퓨처스리그 팀) 외국인 감독 쉐인 스펜서를 만났다. 스펜서 감독은 지난 1월 22일 화성 히어로즈 감독으로 부임했다. 뉴욕 양키스에서 월드시리즈 3연속 우승(1998~2000년)을 함께했고 2005~2006년 일본 센트럴리그 한신 타이거스에서 뛰었던 스펜서 감독은 화성에서 KBO 리그 경험이 있는 브랜든 나이트 투수 코디네이터와 함께 유망주 육성에 힘쓰고 있다.

취재진과 인터뷰가 진행되는 가운데 1군 염 감독과 스펜서 감독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왜?"다. 염 감독은 늘 "선수들이 훈련할 때 왜 이것을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며 "코치진도 왜 이런 훈련들을 해야 하는지 선수들이 알게 가르친다"고 했다. 신인 선발투수로 활약한 박주현의 성장에 "왜"를 기본으로 한 가르침이 있었다.

스펜서 감독은 "올 시즌은 선수들의 정보를 얻고 성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힌 뒤 "선수들이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왜 이 훈련을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염 감독과 같이 선수들이 이유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었다.

이어 "내가 2군에서 만난 후 1군에 올라간 선수는 김웅빈, 임병욱이다. 아직 확실하게 키우지는 못했다. 김웅빈, 임병욱은 아직 부족한 것이 있다. 1군에서 적응하며 배워 나가야 한다"고 한 스펜서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화성 히어로즈는 넥센 히어로즈의 화수분 야구에 젖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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