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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2연패 도전' 영국, 8강전 세르비아에 1-0 리드

작성일: 2016.07.16 06:13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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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8강전 1단식에서 이긴 카일 에드먼드를 격려하는 앤디 머레이(가운데)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남자 테니스 국가 대항전 데이비스컵 8강전에서 영국이 먼저 웃었다.

영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의 카일 에드먼드(21, 세계 랭킹 67위)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16년 국제테니스연맹(ITF) 데이비스컵 월드 그룹 준준결승전 첫 단식에서  세르비아의 얀코 팁세라비치(32, 세계 랭킹 405위)를 세트스코어 3-0(6-3 6-4 6-0)으로 이겼다.

지난해 영국은 앤디 머레이(29, 세계 랭킹 2위)의 맹활약을 앞세워 데이비스컵 정상에 올랐다. 머레이는 데이비스컵 단식에서만 8승 무패를 기록하며 영국이 79년 만에 데이비스컵 우승 컵을 들어 올리는 데 힘을 보탰다.

머레이는 지난 3월 열린 데이비스컵 월드 그룹 1회전에서 영국이 일본을 3-1로 꺾는 데 앞장섰다. 그는 단식 2경기와 친형 제이미 머레이(30, 복식 세계 랭킹 5위)와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 모두 승리했다.

머레이는 니시코리 게이(26, 세계 랭킹 6위)와 맞붙은 3단식에서 접전 끝에 3-2(7-5 7-6<6> 3-6 4-6 6-3)로 승리해 영국이 8강에 오르는 데 큰 소임을 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8강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머레이는 지난주 막을 내린 윔블던에서 2주 동안 뛰었다. 다음 달 열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US오픈을 준비하는 그는 몸 관리를 위해 세르비아와 8강전에 불참했다.

세르비아 역시 팀의 기둥인 노박 조코비치(29, 세계 랭킹 1위)가 출전을 포기했다.

▲ 2016년 데이비스컵 8강전 1단식에서 포핸드를 구사하는 카일 에드먼드 ⓒ GettyImages

에드먼드와 팀세라비치가 맞붙은 1단식은 1세트 초반 소나기가 내렸다. 에드먼드가 2-1로 앞선 가운데 경기가 중단됐고 한참 뒤에 재개됐다.

에드먼드는 1세트를 6-3으로 따냈다. 팁사레비치는 2세트 중반까지 대등하게 맞섰지만 에드먼드가 뒷심을 발휘하며 2세트를 6-4로 이겼다.

3세트는 에드먼드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됐다. 3세트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에드먼드는 영국에 1승을 안겼다.

비로 경기가 지연되면서 제임스 워드(29, 영국, 세계 랭킹 240위)와 더산 라조비치(26, 세르비아, 세계 랭킹 81위)가 맞붙는 2단식은 16일로 연기됐다.

한편 SPOTV2는 16일 밤 10시 55분부터 영국과 세르비아가 맞붙는 2016년 데이비스컵 8강전 둘째 날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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