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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샷' 김효주, 마라톤 클래식 3R 단독 선두

작성일: 2016.07.17 08:3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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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주가 2016년 LPGA 마라톤 클래식 3라운드에서 세컨드 샷을 치고 있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효주(21, 롯데)가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9, 뉴질랜드, 한국 이름 고보경)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김효주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 골프장(파72·6512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았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적어 낸 김효주는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2위에 오른 리디아 고와 재미교포 앨리슨 리(21, 한국 이름 이화현)를 3타 차로 따돌렸다.

김효주는 올 시즌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이 대회가 끝난 뒤 우승은 물론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른 김효주는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7번 홀(파5)부터 10번 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14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은 김효주는 리디아 고와 타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17번 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인 김효주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파 세이브를 했다.

김효주와 같은 조에서 경기한 리디아 고는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치며 12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앨리슨 리는 3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였다. 리디아 고와 공동 2위를 차지한 앨리슨 리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에 나선다.

신지은(24, 한화)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로 이미림(26, NH투자증권), 리 로페즈(미국)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희영(27)은 18번 홀에서 그림 같은 이글에 성공하며 갤러리들의 갈채를 받았다.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박희영은 공동 9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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