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아솔 샤밀 자브로프 만수르 ⓒ곽혜미 기자
▲ 권아솔 샤밀 자브로프 만수르 ⓒ곽혜미 기자
▲ 만수르 바르나위가 샤밀 자브로프를 니킥으로 쓰러뜨리고 로드 투 아솔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가 로드FC 마지막 장충체육관 대회 메인이벤트였다.
▲ 만수르 바르나위가 샤밀 자브로프를 니킥으로 쓰러뜨리고 로드 투 아솔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가 로드FC 마지막 장충체육관 대회 메인이벤트였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FC가 5년 2개월 만에 장충체육관으로 돌아온다. 오는 4월 13일 '굽네 로드FC 068'을 한국 종합격투기의 메카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로드FC가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연 대회는 2019년 2월 23일 로드FC 052다. 만수르 바르나위와 샤밀 자브로프가 만난 '로드 투 아솔'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이 메인이벤트로 펼쳐졌다.

로드FC 068 메인이벤트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김태인(30, 로드FC 김태인짐)과 세키노 타이세이(23, 일본)의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은 아마추어 복싱 경력을 지닌 타격가로, 2018년 12월 로드FC에서 프로로 데뷔해 4전 4승 전적을 쌓았다. 2022년 12월엔 다니엘 고메스를 13초 만에 눕히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었다.

처음으로 헤비급 경기를 치르는 김태인은 "세키노 타이세이가 내 주먹을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세키노 타이세이는 로드FC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파이터. 2019년 12월부터 11전 6승 5패 전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로드FC에 진출해 배동현, 오일학, 허재혁을 차례로 꺾고 3연승 중이다. 김태인과 승부를 위해 미국 새너제이 아메리칸킥복싱아카데미(AKA)에서 훈련하고 있다.

세키노 타이세이는 "한국에서도 내 인기가 올라가기 시작했다고 느낀다"며 김태인을 꺾고 로드FC 드림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로드FC는 이 경기 외에도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 여성 아톰급 잠정 챔피언 박정은 등 대표 선수들의 매치업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티켓은 일반석(비지정석), VIP석(지정석), VVP석(1~3열)으로 구분된다.

2층인 일반석은 8만 원, VIP석은 20만 원, VVIP석(3열)은 100만 원, VVIP석(2열)은 300만 원, VVIP석(1열)은 500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경기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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