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새론.  ⓒ스포티비뉴스DB
▲ 김새론.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새론(24)이 배우 김수현(36)과 다정한 투샷을 공개해 '셀프 열애설'에 불을 지핀 후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김새론은 24일 새벽 자신의 SNS에 김수현과 촬영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가 약 3분 만에 다급하게 삭제했다.

해당 사진은 김새론과 김수현이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있는 것으로, 얼굴을 맞댄 포즈에 열애설까지 불거졌다. 특히 두 사람은 김새론이 음주 사고를 내고 활동을 중단하기 전까지 같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도 있어 '투샷'에 얽힌 사연에 관심이 쏠렸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펄쩍 뛰고 나섰다. 소속사는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라며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의 말처럼 김새론이 이 사진을 올린 진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사진을 올린 주체인 김새론이 정작 입을 꾹 다물고 있기 때문. 한때 김새론이 직접 입장을 밝힌다는 설도 있었으나, 김새론은 현재까지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새론이 지인들에게 '충동적으로 사진을 올렸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김새론이 김수현과 함께 아는 지인들에게 자신의 실수 및 충동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 잘못했다는 뜻을 전했다"라며 "김새론이 사진을 공개하면서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 생각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올린 모양새"라고 했다. 

김새론이 김수현과 투샷에 대해 좀처럼 입을 떼지 못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는 주장. 앞뒤를 생각하지 않고 충동적으로 행동했기에 김수현과 사진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도 자신 역시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어 사과, 해명 등의 입장도 공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새론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김수현이 떠안고 있다. 게다가 김수현은 현재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하고 있어 김새론의 앞뒤 안 따진 폭주에 드라마마저 거론되는 곤란한 상황이 됐다. 음주 사고에 이어 계속되는 김새론의 기행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김수현(왼쪽) 김새론. ⓒ곽혜미 기자, 골드메달리스트
▲ 김수현(왼쪽) 김새론. ⓒ곽혜미 기자, 골드메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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