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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관중 돌파' KBO 리그, 홈 관중 늘어난 '삼성-넥센-NC'

작성일: 2016.07.21 22:4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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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의 관중 동원에 크게 이바지한고 있는 에릭 테임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가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전체 일정의 59%인 425경기를 치른 KBO 리그는 21일 잠실, 사직, 고척, 대전, 마산에서 열린 5경기에 모두 5만2,249명이 야구장을 찾아 누적 관중 504만172명(경기당 평균 1만1,859명)을 기록했다. 2012년 332경기와 2011년 382경기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적은 경기를 하고 500만 관중을 넘어섰다.

500만 관중은 KBO 리그 통산 10번째다. 1995년 처음 이뤘고, 13년 만에 다시 5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던 2008년 이후 9년 연속이다.

어느 해 보다 뜨거운 순위 경쟁 덕을 봤다. 지난해 KBO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었던 두산과 NC가 올 시즌에도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고, 가을 야구를 노리는 팀들의 순위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하다.

▲ ⓒ KBO
팀 창단 후 처음(단일리그 기준)으로 전반기를 1위로 마감한 두산은 홈 관중 수에서도 1위(73만,721명)를 기록하고 있으며, NC의 홈 관중은 32만770명으로 지난해 대비 19% 증가했다. NC의 홈 관중 수는 신축 구장을 사용하는 삼성(+90%)과 넥센(+53%)을 제외하고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 2012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롯데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53만7,658명이 사직구장을 찾았다.

지난해 후반기 시작 시점에는 경기 외적인 영향으로 관중이 2014년 대비 감소 추세에 있었지만, 올 시즌엔 15%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매진된 42경기 가운데 20경기가 무더운 여름에 접어든 6월 이후에 나왔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 시즌 KBO 리그 최초로 800만 관중은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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