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수 변신' 강정호에 대한 美언론의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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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지역의 유력 일간지인 '포스트-가젯'은 10일(한국시각) 강정호에 대해 '강(정호)은 처음 3루수로 출전해 자신의 왼쪽으로 갈 수 밖에 없는 타구들을 잘 처리했다"고 칭찬했다. 강정호는 이날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서 자신의 주포지션인 유격수가 아닌 3루수로 출전했다.
강정호는 유격수는 물론 3루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수비 능력을 갖췄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 본인이 편하다고 얘기했다. 몇 번의 볼을 처리했고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는 팀 동료인 조디 머서와 함께 유격수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첫 시범경기서 강정호는 우중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첫 시험 무대에서 강인한 인상을 남긴 강정호는 이어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는 시원한 좌전 2루타를 때렸다.
2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정호가 3루수로 뛴다면 조시 해리슨과 새로운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해리슨은 현재 피츠버그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는 전천후 플레이어다.
한편 강정호는 오는 11일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유격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 =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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