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스러운 수비" 투헬, 김민재 4옵션으로…'더리흐트 없는데' 리그 경기 벤치 예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김민재 투헬 눈 밖에 났나…'더리흐트 없는데' 슈투트가르트전 벤치 예상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수비 실수로 투헬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비판받은 김민재가 주말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키커가 3일(한국시간) 공개한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VfB 슈투트가르트전 선발 명단에 김민재는 빠졌다.
키커는 중앙 수비수로 다요 우파메카노와 에릭 다이어를 배치하면서 김민재를 벤치에 뒀다.
김민재는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수비 실수로 2골을 내주며 바이에른 뮌헨이 2-2로 비긴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됐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잘못을 매섭게 지적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김민재는 수비할 때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 공을 따낼 수 있을 땐 괜찮지만, 아니라면 그래선 안 된다"면서 "김민재는 너무 탐욕스러웠다. 공에 대한 압박감이 너무 없다. 너무 쉽게만 생각한다. 그래서는 아무도 그를 도울 수 없다"고 말했다.
페널티킥을 내준 상황에 대해서도 투헬 감독은 "계속 안쪽에 잘 있다가 비니시우스가 패스할 때 쓸데없이 공간을 내주는 실수를 했다. 그런 상황에선 침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인 방어 능력에 스피드를 겸비한 김민재는 예전부터 적극적으로 튀어나오며 상대 패스를 차단하는 플레이를 즐겼는데, 이날 투헬 감독은 이에 대해 "너무 탐욕스럽다"는 표현을 3차례나 써가며 대 놓고 비판했다.
투헬 감독은 경기 뒤 라커룸에서도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김민재에게 같은 지적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 스트라이커 케인은 "투헬 감독이 라커룸에서 김민재에게 말했다. 투헬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 비밀스럽게 지적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허버트 하이너 회장도 가세했다. "김민재가 가끔은 침착하고 신중했으면 좋겠다"라며 "상대 뒤에 서는 수비를 했으면 좋겠다. 상대 앞을 가려고 하다가 스피드가 느려지지 않도록 말이다"고 주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슈투트가르트와 경기를 치르고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동해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나선다.
투헬 감독이 주전으로 낙점한 더리흐트가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 김민재가 빠졌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 플라텐버그 기자는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세 번째 센터백"이라고 전한 바 있다. 다이어와 해리 케인, 요수아 키미히 등 일부 주전 선수들을 선발로 내고도 투헬 감독은 네 번째 센터백인 우파메카노를 다이어의 짝으로 선택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투헬 감독과 김민재의 불화설을 제기한 바 있다. 김민재가 입단한 날 '볼 뽀뽀'로 반겼던 투헬 감독이지만 현재 관계는 그렇지 않다는 설명이다.
빌트는 김민재가 출전 시간 확보에 애를 먹었던 지난달 11일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투헬 감독과 좋지 않은 관계가 이유다. 바이에른 뮌헨 주변에선 김민재를 실패한 영입이라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에 따르면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와 1차전이 끝난 뒤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는 공동 취재구역을 멈추지 않고 빠져나갔다. 취재진을 바라보며 "정말 미안하다"고 한국어로 한마디했다. T온라인은 "김민재는 슬픈 표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나폴리는 김민재를 임대로 다시 데려오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김민재의 이적은 불가능하다"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머물기를 원한다. 다만 조금 고립됐다고 느끼기 때문에 구단의 더 많은 지원과 코치 및 팀 동료들 간 더 많은 소통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토트넘 분위기 좋다' 첼시 원정 42경기서 2승째→감독 목덜미에 '기습 뽀뽀'까지…애제자도 인정 "모두가 데제르비 사랑한다"
2026-10-26
-
손흥민 끝내 도둑 맞은 건가 "첫 번째 골 취소, 아직도 이해하기 어렵다"…감독대행도 의문, SON 10호골 어디로 갔나
2026-10-26
-
“캐릭만 바꾸면 끝인가” 맨유 팬들 분노 폭발…0-3 참패에도 사령탑 연호→진짜 화살은 구단 수뇌부로
2026-10-26
-
손흥민 '공동 1위' 못 깼다…골 취소→동점골 기여에도 AS 불발, 벨라 넘을 기회 2경기 남았다! LAFC는 더비 무승부로 PO 확정
2026-10-26
-
“수상자 아는 사람, 많아야 5명”…발롱도르 전 책임자 고백 “가짜 순위표 흘리기도”
2026-10-26
-
'엘클라시코 승리' 무리뉴의 레알, 바르셀로나 잡고 5연승 질주!…"우리는 운이 아니라 실력으로 이겼다"
2026-10-26
추천 콘텐츠
-
"너무 귀여워" "탄탄한 하체" 팬들 시선 붙잡았다…162cm 日 테니스 선수, 심플 코디에도 "눈 호강" 칭찬 세례→코트서 다진 다리 근육까지 화제
2026-10-27
-
'충격! 16세 미만 아동 성범죄 혐의' 100m 챔피언의 추락…26세 육상 스타 체포·기소, 선수 활동 전면 금지
2026-10-27
-
기대할게'유'…소렌스탐 넘고 내친김에 코르다까지
2026-10-27
-
'한국 너무 좋아!' 日 미녀 육상 스타, 강남·성수동서 사복 패션 뽐냈다…산낙지 먹방까지→팬들 반응 폭발적
2026-10-27
-
"안세영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았다" 日 세계 2위 야마구치 충격 고백…10연패 수렁에 '전술 변화'도 무용지물→"같은 플레이로는 안 돼"
2026-10-27
-
'근육질 몸매' 日 미녀 점퍼, 25살에 현역 은퇴…"파란만장한 인생이었다" 꽃다발 안고 작별 인사→2주 뒤 42.195㎞ 뛴다
2026-10-26
많이 본 기사
-
'이럴 수가!' 안세영 1위가 아니다 '2위 랭크' 50연승에 승률 98.5%인데...日 야마구치에 밀린 이유
2026-10-27
-
안세영 솔직하게 꺼낸 뜻밖의 한마디, '한국에서 우승' 못 할 수도 있다…이제는 몸이 먼저 "코리아오픈 뛸지 쉴지 결정"
2026-10-26
-
'안세영 다 잡은 줄 알았는데…' 인도 배드민턴 여제 8-5 리드→9-11 역전 허용→결국 11전 전패 쓴맛 "그때 리드 지켰어야 했다" 탄식
2026-10-25
-
KIA 표정관리 힘드네, 1억의 기적 이어진다… 선수에게는 미안하지만, KIA는 초대박 예고
2026-10-26
-
"불가피하게… 양해구했다" KBO는 물론 삼성-KIA에 연신 고개 숙인 롯데, 왜?
2026-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