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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커리어에 수상 이력 또 추가, 20년 만에 월간 MVP 수상 경사

작성일: 2024.08.09 10:3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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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 강민호 ⓒ곽혜미 기자
▲ 강민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자신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수상 이력을 추가했다.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MVP를 수상했다.

KBO는 9일 “삼성 강민호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민호는 기자단 투표 25표 중 14표(56.0%), 팬 투표에서 514,874표 중 125,997표(24.5%)를 받아 총점 40.24점을 획득, 기자단 7표, 팬 투표 242,659표, 총점 37.56점으로 2위를 차지한 KIA 김도영을 제치고 최종 1위에 올랐다. 2004년 데뷔 후 월간 MVP 수상이 없었던 강민호는 데뷔 20년만에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7월 강민호의 방망이는 쉴 틈이 없었다. 7월에만 11개의 홈런을 날리며 홈런 부문 1위에 올랐고 타율 0.408(3위), 26타점(1위), 장타율 0.868(1위)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땀을 흘리는 포수임에도 불구하고 강민호는 팀 타선의 중심을 책임지며 베테랑의 면모를 보였다. 삼성은 강민호의 활약과 함께 9일 기준 팀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강민호의 이번 수상은 2018년에 새로 도입된 현 투표 방식(기자단+팬투표)으로 삼성 소속 최초의 포수 월간 MVP 수상이다. 삼성의 월간 MVP 수상은 2021년 7~8월 백정현 이후로 3년 만이다.

7월 MVP로 선정된 강민호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강민호의 모교인 포항제철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강민호는 포항제철고 출신으로 2004년 2차 3라운드 전체 17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이후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로 자리를 잡았고, 골든글러브를 6회 수상했다. 국가대표로 발탁된 강민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5년 WBSC 프리미어12 우승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민호. 부상도 없다. 건강한 모습으로 언제나 삼성 안방을 지켜오고 있다. 박진만 감독도 그런 강민호를 두고 “현재 우리 팀 타선에서 중심 역할을 해준다. 없어선 안 될 선수다. 여러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강민호는 계속 경기에 나갔다. 강민호는 말이 필요 없는 선수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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