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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택한 텍사스 다르빗슈 '시즌 아웃'

작성일: 2015.03.14 03:4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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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민경 인턴기자] 다르빗슈 유(28)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다르빗슈가 다음 주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올 시즌 텍사스 팬들은 다르빗슈를 경기장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지난 5일 다르빗슈는 켄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했다가 부상을 당했다. 처음에는 삼두박근이 당기는 단순한 증상인 줄 알았으나 검사 결과 팔꿈치 인대에 손상이 있었다. 다르빗슈는 인대가 파열된 것은 아니지만 "얇아진 상태"라고 했다.

휴식과 수술 사이에서 고민하던 다르빗슈는 결국 수술을 택했다. 자문을 구했던 3명의 의사 모두 그에게 수술을 권했기 때문이다. 수술은 17일 플로리다 주 펜사콜라에서 제임스 앤드류 박사가 집도 한다.

다르빗슈가 빠진 텍사스 선발 로테이션에는 데릭 홀랜드, 콜비 루이스, 요바니 가야르도를 제외하고 두 자리가 남아있다. 빈 자리를 차지할 유력 후보로는 좌완 로스 디트와일러와 우완 닉 테페시, 리살베르토 보니야 등이 있으며 우완 루키 알렉스 곤잘레스도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

텍사스와 6년 5600만 달러에 계약한 다르빗슈는 2017년까지 기간이 보장되어 있다.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도 다르빗슈는 올해 연봉 10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그는 빅리그에서 뛴 3년간 39승 27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올스타로 선정됐다. 지난 해 팔꿈치에 염증이 생겨 7주 일찍 시즌을 마감했지만 22경기에 선발 출전해 10승 7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 통상적으로 회복하는 데 1년 정도 걸린다. 텍사스는 다르빗슈가 다음 시즌 초반에는 마운드에 복귀하길 희망하고 있다. 다르빗슈는 지금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회복기간 동안 한 층 더 성숙해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다르빗슈 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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