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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영복, TOP FC서 첫 경기…다음 달 11일 김판수와 맞대결

작성일: 2016.08.16 07:01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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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영복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레슬러 출신 길영복(31, 코리안 좀비 MMA)과 킥복싱 챔피언을 지낸 김판수(30, 큐브 MMA)가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TOP FC로 전장(戰場)을 옮겨 맞붙는다.

길영복과 김판수는 다음 달 11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TOP FC 12에서 페더급 경기를 펼친다.

길영복은 로드FC, 딥, 프로 파이팅에서 7승 2패 전적을 쌓은 페더급 강자다. 2014년 12월 일본 딥에서 가토 도마야에게 판정승하고 5연승을 달렸다.

상대를 테이크다운 하고 톱 포지션에서 압박하는 레슬링이 강하다. 2005년 퍼시픽국제오픈레슬링대회에서 자유형 66kg급 한국 대표로 출전해 우승했다.

김판수는 고등학생 때 입식타격기 대회 K-1 맥스, 코마(KOMA) 등에서 활약했다. 공격력이 뛰어나 '앙팡 테리블', '스톰'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2006년 K-1 월드 맥스 챔피언 앤디 사워와 판정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쳤다.

2007년 프로 복싱으로 전향했다. 돌주먹 복서 로베르토 두란에서 따온 '김두란'이라는 링네임으로 활동했다. 한국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복싱 전적 16전 11승 1무 4패.

전형적인 그래플러와 스트라이커의 맞대결. 1년 9개월 동안 케이지를 떠나 있던 길영복이 코리안 좀비 MMA에서 타격을 얼마나 보완했는지, 종합격투기 1전 1승 뿐인 김판수가 큐브 MMA에서 레슬링과 주짓수 실력이 얼마나 좋아졌는지가 승패를 가른다.

길영복과 김판수과 맞붙는 TOP FC 12는 지금까지 6경기 대진을 공개했다. 메인이벤트에서 이민구와 최승우가 페더급 타이틀전을 펼친다. 코메인이벤트에서 로케 마르티네즈와 이상수가 헤비급에서 만난다.

나란히 5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김지연과 베로니카 마세도의 여성 밴텀급 경기, 홍성찬과 사토 타케노리의 한·일 라이트급 경기, TOP FC 첫 승에 도전하는 임병희와 김성현의 페더급 경기도 치러진다.

TOP FC 12는 SPOTV+가 생중계한다.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시청할 수 있다

TOP FC 12- 이민구 vs 최승우

[페더급 타이틀전] 이민구 vs. 최승우
[헤비급] 로케 마르티네즈 vs. 이상수
[여성 밴텀급] 김지연 vs. 베로니카 마세도
[라이트급] 홍성찬 vs. 사토 다케노리
[페더급] 길영복 vs. 김판수
[페더급] 임병희 vs. 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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