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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제자' 홍준영, TOP FC 출격…독종 정한국과 경기

작성일: 2016.08.17 06:0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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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영(왼쪽)과 그를 키우고 있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나와 함께 1년을 준비했다. 쌍둥이 아빠 파이팅."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16일 페이스북에 길영복의 TOP FC 출전 기사를 올리고 이렇게 적었다. 길영복은 다음 달 11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TOP FC 12에서 김판수와 페더급 경기를 갖는다. 1년 10개월 만에 펼치는 복귀전이다.

정찬성의 또 다른 비장의 무기가 같은 무대에 선다. 애제자 홍준영(25, 코리안 좀비 MMA)이, 전진 또 전진하는 검증된 독종 '꼬레아' 정한국(24, 부산 팀 매드)과 페더급으로 맞붙는다.

홍준영은 해군 특수부대 해난구조대(SSU) 출신이다. 2009년 입식타격기를 시작해 9승 2패 7KO 전적을 쌓았다. 쇠 파이프 같은 로킥이 주 무기다.

지난해 3월 정찬성의 팀 코리안 좀비 MMA에서 종합격투기를 시작했다.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해 그라운드 게임에 적응했다. 2014년 12월 ACF에서 히로 라이더에게 KO로 졌지만, 지난해 5월 KAMA에서 백관혁와 김명구에게 이겼다. 지난 3월 일본 딥에서 고바야시 다카유키를 KO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TOP FC 첫 경기에서 강적을 만난다. 정한국은 우직하게 진흙탕 싸움을 건다. 맷집도 좋다. 홍준영이 만나 본 적 없는 까다로운 상대다. 2013년 12월 TOP FC 내셔널 리그 1에서 데뷔해 5승 1무 4패 전적을 기록한, TOP FC에서 성장한 대표 선수 가운데 하나다.

▲ 정한국
'믿고 보는 정한국'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매 경기 물러서지 않는 화끈한 경기를 펼친다. 밴텀급에서 계체 실패를 자주 하다가 지난 3월 페더급으로 전향해 '주먹이 운다' 우승자 임병희를 꺾었다. 지난 5월 중국 무림풍에선 지앙지쉬엔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TOP FC는 17일 "정찬성이 보장한 신예 홍준영과 TOP FC 터줏대감 정한국의 페더급 경기까지 TOP FC 12 메인 카드 전 대진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홍준영과 정한국의 경기는 SPOTV+ 생중계 메인 카드의 시작을 알리는 불뿜는 타격전이 될 전망이다.

TOP FC 12 메인이벤트는 이민구와 최승우의 페더급 타이틀전. 코메인이벤트는 로케 마르티네즈와 이상수가 헤비급 경기다. 나란히 5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김지연과 베로니카 마세도의 여성 밴텀급 경기, 홍성찬과 사토 타케노리의 한·일 라이트급 경기, TOP FC 첫 승에 도전하는 임병희와 김성현의 페더급 경기도 치러진다.

TOP FC 12- 이민구 vs 최승우

- 메인 카드

[페더급 타이틀전] 이민구 vs. 최승우
[헤비급] 로케 마르티네즈 vs. 이상수
[여성 밴텀급] 김지연 vs. 베로니카 마세도
[라이트급] 홍성찬 vs. 사토 다케노리
[페더급] 길영복 vs. 김판수
[페더급] 임병희 vs. 김성현
[페더급] 정한국 vs 홍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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