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림 "박칼린 조언에 29세에 한예종 진학…정신 번쩍 들었다"('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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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29세 나이에 대학원에 진학한 이유를 밝혔다.
최재림은 27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최재림은 "2010년에 '남자의 자격'에 나와 눈도장을 찍고 한창 배우 활동을 하던 시기에 연기를 배우러 대학원에 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왜 대학원에 가신거냐"라고 묻자, 최재림은 "연기를 못했으니까 간 것"이라고 답했다.
최재림은 "박칼린 선생님께서 '네가 뮤지컬을 평생 직업으로 생각한다면 연기를 좀 배워라. 노래와 연기의 레벨 차이가 너무 크니 맞춰야 하지 않겠냐'라는 말을 1년 동안 하셨다. 그러나 어렸을 때는 뮤지컬이니 노래를 잘 하면 된다고 생각했었다가 '남한산성' 정명수 역을 하게 되면서 겁을 많이 먹게 됐다. 무대에서 힘 있게 걸으라고 하는데 그게 뭔지도 모르겠더라. 정신이 번쩍 들었다. 노래가 다가 아니었구나 싶어 대학원에 가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최재림은 29살 나이에 한예종 연극원에 진학하게 됐다. 그는 "하루를 다 학교에서 보내며 연기 공부에 매진했다. 대본에 접근하는 방법 자체를 몰랐기 때문에 큰 의미없이 읽다가 공부를 하고나니 청사진으로 보이기 시작하더라. 인물이 왜 이 말을 하는지, 어떤 관계인지, 지금 이 상황에서 뭘 보여줘야 하는지 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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