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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PXC 챔프 곽관호, 태국 전지훈련 '무에타이 강화'

작성일: 2016.08.22 12:23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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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관호(왼쪽)는 태국에서 무에타이 기술을 강화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TFC·PXC 밴텀급 챔피언 곽관호(27, 코리안 탑팀/㈜성안 세이브)가 여름휴가 기간에도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 태국 파타야로 떠난 그는 여러 체육관을 돌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의 목적은 경기 감각 회복, 무에타이 기술 업그레이드다. 

곽관호는 "아무리 휴가라도 운동을 쉴 수 없다(웃음). 본능적으로 훈련할 곳을 찾아다녔다. 확실히 미트 트레이닝부터 달랐다. 손발이 딱딱 붙는 느낌이었다. 무에타이 본토의 훈련 방식을 보고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지난 5월 알프테킨 오즈칼리치와 경기에서 불필요한 동작들이 많았다. 이번 훈련에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태국 훈련 사진을 올렸다. 곽관호가 훈련하고 있는 곳은 '람바 솜딧 M16'으로 라차담넌 3체급 챔피언, 슈토 챔피언 등을 지낸 람바 솜딧이 운영하는 체육관이다. 

곽관호는 지난 4월 필리핀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바 있다. 당시 제리 페날로사 짐에서 복싱 기술을 습득하고 체력 훈련을 진행했다. 펀치에 힘을 싣는 법, 펀치가 교차됐을 시 옆으로 빠지는 법, 거리 조절 방법, 클린치 후 방어하는 법 등 세세한 부분까지 필리핀 복서들에게 배워 왔다. 

지인의 소개로 원챔피언십 헤비급 챔피언 브랜든 베라와도 몸을 섞어 봤고, 보라카이에 위치한 레거시 짐에서도 훈련했다. 

'핸섬' 곽관호는 프로에 데뷔한지 약 2년 6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9연승을 달리고 있고 두 단체 챔피언에 올라 있다. 지난해 8월 'TOP FC 8'에서 박한빈을 TKO로 이기고 초대 TOP FC 밴텀급 챔피언이 됐고, 지난 1월 PXC 51에서 카일 아구온을 5라운드 종료 3-0 판정으로 꺾어 PXC 밴텀급 챔피언벨트까지 차지했다. 

전찬열 TOP FC 대표는 "곽관호의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 여름휴가를 떠났어도 운동 생각 뿐이다. 무사(武士) 같은 선수다. 큰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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