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투어를 벌이는 베이비몬스터가 호찌민, 자카르타 1회 공연을 추가해 모두 12개 도시, 21회에 걸쳐 '헬로 몬스터즈' 투어를 벌인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 월드투어를 벌이는 베이비몬스터가 호찌민, 자카르타 1회 공연을 추가해 모두 12개 도시, 21회에 걸쳐 '헬로 몬스터즈' 투어를 벌인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월드투어를 앞둔 가운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아시아 2개 지역 공연을 추가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블로그에 '2025 베이비몬스터 퍼스트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즈' 인 아시아' 포스터를 게재하고 추가 지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5월 31일 베트남 호찌민 1회, 6월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회 총 2회 공연을 진행한다.김

베이비몬스터는 2개 지역 추가로 모두 12개 도시, 21회에 걸쳐 전 세계 팬들과 만나게 된다. 특히 이들의 호찌민 방문은 처음인 데다, 자카르타는 지난 팬미팅 투어 이후 다시 한번 만남이 성사된 것이라 각각의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 걸그룹의 첫 번째 월드투어라는 점을 떠올리면 그 규모가 작지 않다. 각국으로 활동 저변을 점차 넓혀가고 있는 이들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하게 하는 대목이다. YG 관계자는 "가급적 더 많은 팬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향후 발표될 공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귀띔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5·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5 베이비몬스터 퍼스트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즈' 인 서울'을 개최한다. 이어 미국 뉴어크·로스엔젤레스, 일본 카나가와·아이치·오사카·후쿠오카, 싱가포르·홍콩·방콕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괴물 신예'다운 압도적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첫 정규앨범 '드립'을 발매한 뒤 음악팬들의 호평 속 꾸준한 인기 몰이 중이다. 타이틀곡 '드립'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연일 순위를 높여가며 역주행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수록곡 '리얼리 라이크 유' 뮤직비디오 공개까지 예고된 만큼 그 열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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