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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양석환의 홈런 2개로 이겼다"

작성일: 2016.08.23 22:4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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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가 두산의 화요일 20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양석환의 홈런 2개가 나와 이길 수 있었다."

LG 트윈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6-5로 이겼다. 두산의 화요일 연승 기록을 저지하는 승리였다. 두산은 지난해 9월 22일 롯데전부터 지난 16일 한화전까지 화요일 19연승을 달렸다.

신구 조화가 이룬 승리였다. LG는 4-5로 끌려가던 9회초 양석환이 동점 홈런을 터트렸고, 연장 10회에는 채은성이 2루수 땅볼로 박용택을 불러들이는 결승타를 기록했다.

마무리 투수 임정우는 승리투수가 됐다. 5-5 동점이던 9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았다. 주자는 누구도 내보내지 않았다. LG는 올 시즌 14차례 연장에서 8승 1무 5패를 기록 중이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최근 계속 팽팽한 경기를 하고 있다. 선수들이 이기려는 목표를 갖고 최선을 다한 덕분에 이겼다. 모든 선수가 수훈선수다. 특히 양석환의 홈런 2개가 나와 이길 수 있었다.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드린다"

2연승으로 4위 SK와 5위 KIA를 바짝 따라붙은 LG는 24일 선발로 오른손 투수 이준형을 예고했다. 두산은 마이클 보우덴을 내세워 2연패 탈출과 LG전 3연패 탈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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