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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투수가 되고 싶다면 다저스로 오라" 사사키 영입 올인, 선수도 나섰다

작성일: 2025.01.17 19:2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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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다저스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사사키 로키에게 다저스와 계약을 어필했다. ⓒ다저스네이션
▲ LA다저스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사사키 로키에게 다저스와 계약을 어필했다. ⓒ다저스네이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다저스가 사사키 로키 영입에 적극적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다저스 구단뿐만 아니라 소속 선수도 힘을 보탠다.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전화로 사사키 영입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17일(한국시간) 글래스노우는 "전화로 사사키와 이야기했다. 짧은 통화였다"며 "넌 다저스로 와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글래스노우는 사사키와 같은 조엘 울프를 에이전트로 두고 있다.

울프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사사키와 통화하자, 그에게 요청해 사사키와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

글래스노우는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최고의 투수가 되는 것이라면 개발 측면이나 스카우팅 리포트 측면에서 '이곳이 너를 위한 자리야'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2016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데뷔한 글래스노우는 탬바페이 레이스를 거쳐 지난 시즌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지난 시즌 정규 시즌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6패 평균자책점 3.49로 활약했다.

지난해 12월 다저스로 트레이드됐을 때 "꿈이 이루어졌다"며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유니폼을 입은 첫날이 정말 멋질 것 같다. 다저스타디움에서 첫 날은 믿을 수 없을 것이다. 개막일이 정말 기다려진다.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일이다. 초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어렸을 때 다저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하러 가는 꿈을 꿨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기뻐했다.

▲사사키 로키는 최종 행선지 후보를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세 팀으로 압축했다.
▲사사키 로키는 최종 행선지 후보를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세 팀으로 압축했다.

사사키는 오타니를 잇는 일본 대표팀 에이스 선발투수로 꼽힌다. 잦은 부상으로 경기수가 적다는 약점이 있지만, 워낙 강력한 구위를 지니고 있어 오래 전부터 메이저리그의 주목을 샀다.

2020년 일본프로야구(NPB)에 데뷔한 사사키는 4년 동안 통산 64경기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 탈삼진 505개를 기록했다. 시속 160㎞가 훌쩍 넘는 강속구와 수준급의 스플리터, 슬라이더를 겸비했다.

MLB.com 등 외신에 따르면 사사키는 다저스를 포함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세 팀을 최종 행선지 후보로 압축했다.

MLB.com은 다저스가 사사키를 필요로 하는 이유를 분석하면서 "다저스는 팬그래프닷컴 기준 선발 로테이션 1위"라면서도 "다저스에 필요한 선발투수는 글래스노, 오타니 쇼헤이,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같은 복귀 선수들에게 얼마나 의존할 수 있을지와 관련 있다. 매 년 다저스는 10월이 되면 건강한 팔을 가진 선수 1명에서 3명이 절대적으로 절힐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가진 이 팀도 한 가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다"고 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는 물론이고 야마모토 요시노부까지 같은 일본인 투수들이 팀에 있는 것이 사사키가 적응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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