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랫클리프 칼춤 빨라진다, 흐비차 판 돈 생긴 나폴리에 가르나초 입질-안토니 베티스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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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단 정리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방송 '스카이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맨유의 겨울 이적 시장 동향을 알렸다.
맨유는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의 군살 빼기 의지가 매우 확고하다. 고연봉자는 이적시키거나 삭감 등으로 잔류 여부를 타진하고 저연봉자는 적당한 수준의 임금 상승으로 동기 부여를 이끈다.
아마드 디알로가 그렇다. 올 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 만료를 앞뒀던 디알로는 후벵 아모림 체제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리그 4골 3도움, 리그컵 1골 1도움 등 공격력 과시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16일 사우스햄턴전에서는 해트트릭을 하며 3-1 역전승에도 기여했다.
5년 재계약으로 2030년 6월까지 맨유와 동행하는 선물을 얻은 디알로는 고용 불안을 해소하며 앞으로 나갈 동력을 더 얻었다는 평가다.
반대로 나갈 자원들도 갈 길을 모색 중이다. 안토니가 그렇다. 매체는 '스페인 레알 베티스가 안토니의 임대를 원하고 있다. 협상이 꽤 순탄해 조만간 정리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안토니는 이미 에릭 텐 하흐 전 감독 시절부터 중용 받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최대한 자신의 역량을 보이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었지만, 아모림도 마찬가지였다. 유일한 선발은 토트넘 홋스퍼와의 리그컵(카라바오컵)이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나폴리에 근접 중이다. 나폴리가 4,200만 파운드(약 745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고 한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최대 6,700만 파운드(약 1,199억 원)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보내면서 생긴 자금이 곧 가르나초 영입 자금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가르나초의 잔류를 원하는 아모림은 랫클리프 구단주에게 불편한 마음을 애써 감추고 있다고 한다.
맨유는 수익 및 지속 가능성(PSR) 규정을 위해서라도 선수단 정리가 필요하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7,000만 파운드(약 1,243억 원) 이하로는 절대로 팔지 않겠다는 의지가 여전히 강하다. 그래도 내놓고 보겠다는 생각이다.
중앙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의 첼시 이적은 아직 알 수 없다. 첼시가 내놓는 금액에 따라 협상이 빨리 끝날 가능성도 있다. 요슈아 지르크지는 유벤투스와 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두산 블라호비치와 현금을 얹어 스왑딜이 가능한가에 대한 고민이 있다.
이들 외에 빅토르 린델뢰프,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올 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끝난다. 해리 매과이어는 1년 연장 옵션을 사용, 일단 동행하지만, 추가 연장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칼바람이 부는 맨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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