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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양민혁 정말 쓸 생각 없나, '비피셜'이 알렸다…임대 보낸 공격수 조기 복귀해 경쟁자 추가

작성일: 2025.01.21 00:1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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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과 리그컵 4강 1차전에서 벤치에 앉았던 양민혁 ⓒ연합뉴스
▲ 리버풀과 리그컵 4강 1차전에서 벤치에 앉았던 양민혁 ⓒ연합뉴스
▲ 양민혁의 등번호와 이름이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되지 않아 유령 선수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일자 토트넘이 훈련 영상을 공개했고 양민혁이 순탄하게 적응하고 있는 중이라는 걸 영상으로 반박했다. ⓒ연합뉴스/REUTERS
▲ 양민혁의 등번호와 이름이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되지 않아 유령 선수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일자 토트넘이 훈련 영상을 공개했고 양민혁이 순탄하게 적응하고 있는 중이라는 걸 영상으로 반박했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해 12월 중순 조기 합류로 기대감을 높였던 양민혁을 꿔다 놓은 보릿자루로 만들어 놓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비비시(BBC)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챔피언십(2부 리그)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로 임대 보낸 데인 스칼렛을 조기 호출했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 토트넘 유스 아카데미 출신 스칼렛은 연령별 팀을 거쳤다. 경험을 쌓기 위해 2022년 포츠머스로 임대됐다. 당시 포스머스는 리그원(3부 리그)에 속했고 리그 34경기에서 4골 1도움, 리그컵(카라바오컵) 2경기,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트로피 4경기 2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으로 복귀한 스칼렛은 다시 2023-24 시즌 챔피언십 입스위치 타운으로 임대 됐다. 리그 12경기를 소화했다. 2024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이 조기 호출했지만, 4경기 22분 출전이 전부였다. 

올 시즌 시작 전 토트넘의 프리시즌 한국 투어에도 합류하는 등 긍정의 기준이 감돌았지만, 결국 K리그 올스타, 바이에른 뮌헨전에 기회를 얻지 못했고 옥스포드로 임대를 떠났다. 대신 토트넘은 거액을 들여 도미닉 솔랑케를 영입하며 유망주에게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행동으로 알렸다. 

옥스포드에서 스칼렛은 선발보다 교체로 조금씩 기회를 얻었다. 전환점은 지난해 10월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대표팀으로 불려가 2025 U-21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5 U-21) 예선 아제르바이잔전에서 골을 넣으면서였다. 이후 옥스포드로 복귀해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언, 더비전에서 연속골을 넣었고 선덜랜드, 스완지시티전에 연속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 토트넘 홋스퍼가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로 임대 보낸 공격수 데인 스칼렛을 겨울 이적 시장에 조기 복귀 시킨다고 한다.
▲ 토트넘 홋스퍼가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로 임대 보낸 공격수 데인 스칼렛을 겨울 이적 시장에 조기 복귀 시킨다고 한다.
▲ 토트넘 홋스퍼가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로 임대 보낸 공격수 데인 스칼렛을 겨울 이적 시장에 조기 복귀 시킨다고 한다.
▲ 토트넘 홋스퍼가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로 임대 보낸 공격수 데인 스칼렛을 겨울 이적 시장에 조기 복귀 시킨다고 한다.
▲ 토트넘 홋스퍼가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로 임대 보낸 공격수 데인 스칼렛을 겨울 이적 시장에 조기 복귀 시킨다고 한다.
▲ 토트넘 홋스퍼가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로 임대 보낸 공격수 데인 스칼렛을 겨울 이적 시장에 조기 복귀 시킨다고 한다.

 

스트라이커가 주포지션이지만, 측면 공격수로도 뛸 수 있는 스칼렛이다. 잉글랜드 U-21 대표팀이 다시 불렀고 네덜란드전에서 골을 넣었다. 신기하게 다시 옥스포로 복귀해서도 미들즈브러전에서 골을 터드렸다. 

물론 옥스포드도 내부 경쟁이 치열해 스칼렛이 선발 기회를 자주 얻기는 어려웠다. 포르투갈 출신 후벵 로드리게스, 웨일스 출신 마크 해리스 등이 우선이었다. 이들은 각각 4골과 5골을 넣었다. 

매체는 해설가 제롬 세일의 발언을 인용해 '스칼렛은 옥스포드에서 출전 기회를 얻으면 좋은 활약을 했다. 4골 모두 인상적이었다. 경기 기여도도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졌다'라고 전했다.

스칼렛의 활약을 확인한 토트넘은 공격진이 초토화 상태에 이르자 다시 조기 임대 복귀 카드를 꺼내 호출했다.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랑케는 물론 티모 베르너, 브레넌 존슨도 부상으로 복귀 시점이 미정이다. 

손흥민과 데얀 쿨루세프스키에 부상에서 회복해 에버턴전에서 골을 넣은 히샤를리송을 제외하면 18세 마이키 무어와 윌 랭크시어 정도 카드가 전부다. 양민혁이 벤치에 대기했지만, "아직 활용 계획이 없다"라는 엔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 그대로 기회가 쉽게 오지 않을 전망이다. 

15위까지 밀린 토트넘은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한다. 스칼렛이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준이 다른 지구 반대편에서 온 양민혁에게는 포지션이나 역할이 조금 달라도 다시 경쟁자의 등장으로 데뷔 시점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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