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FA컵-리그컵 '광속 탈락', 리그 '14위'-UEL '16강 진출' 우승 요원한 무관 토트넘, SON만 애가 탄다

작성일: 2025.02.10 07:45 이성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토트넘 홋스퍼가 FA컵 32강에서 애스턴 빌라에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손흥민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반면 빌라는 마커스 래시포드, 마르코 아센시오 등 임대생을 적극 활용하는 여유를 보였다. ⓒ연합뉴스/AFP/REUTERS
▲ 토트넘 홋스퍼가 FA컵 32강에서 애스턴 빌라에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손흥민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반면 빌라는 마커스 래시포드, 마르코 아센시오 등 임대생을 적극 활용하는 여유를 보였다. ⓒ연합뉴스/AFP/REUTERS
▲ 토트넘 홋스퍼가 FA컵 32강에서 애스턴 빌라에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손흥민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반면 빌라는 마커스 래시포드, 마르코 아센시오 등 임대생을 적극 활용하는 여유를 보였다. ⓒ연합뉴스/AFP/REUTERS
▲ 토트넘 홋스퍼가 FA컵 32강에서 애스턴 빌라에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손흥민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반면 빌라는 마커스 래시포드, 마르코 아센시오 등 임대생을 적극 활용하는 여유를 보였다. ⓒ연합뉴스/AFP/REUTERS
▲ 토트넘 홋스퍼가 FA컵 32강에서 애스턴 빌라에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손흥민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반면 빌라는 마커스 래시포드, 마르코 아센시오 등 임대생을 적극 활용하는 여유를 보였다. ⓒ연합뉴스/AFP/REUTERS
▲ 토트넘 홋스퍼가 FA컵 32강에서 애스턴 빌라에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손흥민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반면 빌라는 마커스 래시포드, 마르코 아센시오 등 임대생을 적극 활용하는 여유를 보였다. ⓒ연합뉴스/AFP/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외부에서는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에게 강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 FA컵 4라운드(32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온 마티스 텔의 만회골이 뒤늦게 터졌지만, 1-2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부상자가 너무 많은 토트넘이다. 손흥민을 관리하겠다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풀타임으로 태웠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결정적인 슈팅 기회가 있었지만,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땅을 쳤다.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가 크케 가라앉은 토트넘이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부터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 도미닉 솔랑케, 티모 베르너, 히샤를리송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정상적인 선수단 구성이 어려운 상황에서 겨울 이적 시장에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를 영입하고 마티스 텔, 케빈 단소를 임대했지만, 부족함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2007-08 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아무것도 건지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에서 "우승하고 싶다"라고 외친 손흥민이지만, 마음대로 되는 것은 없다. 

▲ 성난 토트넘 홋스퍼 원정 팬들 앞에서 매번 고개 숙이기 바쁜 주장 손흥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경질 압박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 성난 토트넘 홋스퍼 원정 팬들 앞에서 매번 고개 숙이기 바쁜 주장 손흥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경질 압박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 성난 토트넘 홋스퍼 원정 팬들 앞에서 매번 고개 숙이기 바쁜 주장 손흥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경질 압박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 성난 토트넘 홋스퍼 원정 팬들 앞에서 매번 고개 숙이기 바쁜 주장 손흥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경질 압박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지난 7일 리그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완패하며 스스로 무너진 토트넘이다. 1차전 1-0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허용한 4골 중 3골은 수비진이 집중했다면 얼마든지 막아낼 수 있는 골이었다는 점에서 더 치명적이었다. 

우승 희망이 한 가지 사라졌고 FA컵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빌라를 넘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 10라운드에서 손흥민의 도움 1개를 더해 4-1 대승을 거뒀던 기억이 생생하지만, 과거의 일이었다. 

심지어 빌라는 간판 골잡이 올리 왓킨스가 나오지도 않았다. 대신 도넬 말렌에 교체 선수로 무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한 마커스 래시포드와 파리 생제르맹에서 온 마르코 아센시오가 등장했다.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등 미드필더들을 교체 카드로 던진 토트넘과는 질적으로 달랐다. 

단기전으로 우승으로 가는 길이 비교적 단순했던 리그컵과 FA컵 탈락으로 토트넘에 남은 것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다. 리그는 승점 27점으로 14위에 머물러 있다. 1위 리버풀(56점)에 무려 29점 차이다. 남은 경기를 전승하고 리버풀이 전패해야 뒤집힐 수 있다.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하려면 6위라도 해야 한다. 6위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나선다. 뉴캐슬 유나이티드(41점)가 자리하고 있다. 14점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당장 바로 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9점)를 따돌리기도 버겁다. 

그나마 희망을 걸 수 있는 대회는 UEL이다. 16강에 직행해 경기 수를 줄였다. 하지만, 맨유를 비롯해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아틀레틱 빌바오, 라치오 등 우승 후보들도 직행했다. 동시에 1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올라올 가능성이 있는 아약스, 레알 소시에다드, AS로마도 마찬가지다. 

소시에다드-미트윌란 또는 갈라타사라이-AZ알크마르의 PO 승자와 겨루는 토트넘이다, 모두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갈라타사라이의 경우 이미 원정에서 2-3으로 패한 기억이 있다. 우승을 원해도 여건이나 선수단 상황이 나쁜 토트넘에는 그저 이상일 뿐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