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리그컵 '광속 탈락', 리그 '14위'-UEL '16강 진출' 우승 요원한 무관 토트넘, SON만 애가 탄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외부에서는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에게 강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 FA컵 4라운드(32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온 마티스 텔의 만회골이 뒤늦게 터졌지만, 1-2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부상자가 너무 많은 토트넘이다. 손흥민을 관리하겠다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풀타임으로 태웠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결정적인 슈팅 기회가 있었지만,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땅을 쳤다.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가 크케 가라앉은 토트넘이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부터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 도미닉 솔랑케, 티모 베르너, 히샤를리송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정상적인 선수단 구성이 어려운 상황에서 겨울 이적 시장에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를 영입하고 마티스 텔, 케빈 단소를 임대했지만, 부족함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2007-08 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아무것도 건지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에서 "우승하고 싶다"라고 외친 손흥민이지만, 마음대로 되는 것은 없다.
지난 7일 리그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완패하며 스스로 무너진 토트넘이다. 1차전 1-0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허용한 4골 중 3골은 수비진이 집중했다면 얼마든지 막아낼 수 있는 골이었다는 점에서 더 치명적이었다.
우승 희망이 한 가지 사라졌고 FA컵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빌라를 넘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 10라운드에서 손흥민의 도움 1개를 더해 4-1 대승을 거뒀던 기억이 생생하지만, 과거의 일이었다.
심지어 빌라는 간판 골잡이 올리 왓킨스가 나오지도 않았다. 대신 도넬 말렌에 교체 선수로 무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한 마커스 래시포드와 파리 생제르맹에서 온 마르코 아센시오가 등장했다.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등 미드필더들을 교체 카드로 던진 토트넘과는 질적으로 달랐다.
단기전으로 우승으로 가는 길이 비교적 단순했던 리그컵과 FA컵 탈락으로 토트넘에 남은 것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다. 리그는 승점 27점으로 14위에 머물러 있다. 1위 리버풀(56점)에 무려 29점 차이다. 남은 경기를 전승하고 리버풀이 전패해야 뒤집힐 수 있다.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하려면 6위라도 해야 한다. 6위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나선다. 뉴캐슬 유나이티드(41점)가 자리하고 있다. 14점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당장 바로 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9점)를 따돌리기도 버겁다.
그나마 희망을 걸 수 있는 대회는 UEL이다. 16강에 직행해 경기 수를 줄였다. 하지만, 맨유를 비롯해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아틀레틱 빌바오, 라치오 등 우승 후보들도 직행했다. 동시에 1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올라올 가능성이 있는 아약스, 레알 소시에다드, AS로마도 마찬가지다.
소시에다드-미트윌란 또는 갈라타사라이-AZ알크마르의 PO 승자와 겨루는 토트넘이다, 모두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갈라타사라이의 경우 이미 원정에서 2-3으로 패한 기억이 있다. 우승을 원해도 여건이나 선수단 상황이 나쁜 토트넘에는 그저 이상일 뿐이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무리뉴는 뭔가 알고 있었나” 결국 맨유에 EPL 우승 안겨…“2018년 맨유 리그 우승” 전격 추가, 맨시티 유죄→타이틀 박탈된다면
2026-09-27
-
‘초유의 사태’ 맨시티, EPL 퇴출 ‘114개 유죄’ ‘오피셜’ 확정 된다면…우승 박탈은 없다→승점 삭감·EPL 퇴출·막대한 벌금 전망
2026-09-27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아쉽다! 국가대표 9번 공격수 조규성, 선수 보호 차원 소집 해제 “미팅 후 회복 필요 판단”
2026-09-27
-
[오피셜] 레알의 이강인 죽이기, 태클 섬네일 박제…공식입장 하위선 “이강인 태클은 퇴장 맞다” 대표팀 차출돼서도 ‘억울’ 작심발언
2026-09-27
-
모레노 감독, 한국에 ‘이 철학’ 주입했으면…FIFA 랭킹 1위 ‘월드 챔피언’ 스페인, 잉글랜드 3-2 제압…A매치 39경기 무패
2026-09-27
-
로드리 소신발언..."맨시티는 잘못한 게 없다, 나는 무죄를 믿는다"
2026-09-26
추천 콘텐츠
-
이제 진짜 '금빛 스매시' 시작! 韓 배드민턴 목표는 金3! 안세영→서승재-김원호 줄줄이 4강…이제 '색깔 바꾸기'
2026-09-28
-
"한국은 은메달에도 포상금 받는데"… AG 최연소 金 11세 日천재 포상금 0원이라니, 도대체 왜?
2026-09-28
-
제네시스 '후지 대박' 보이는 듯했는데…초반 3위 질주→11·15위로 마감, 토요타는 7위서 '대역전 우승' 미친 전략 통했다
2026-09-28
-
중국 범인 색출, '223cm 19살'에 비판 작렬…결국 울컥한 中 매체 "아직 어린 아이, 제발 탓하지 말자"
2026-09-28
-
'단체전 연속 충격패' 이소희-백하나조, 운명의 한일전 재대결..."아직 60점, 80점까지 보여주고 싶어"
2026-09-28
-
[속보] '이럴 수가 바통 전달 실수' 韓 단거리 황금세대 400m 계주 39초33…결국 실격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