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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위 어떻길래' 불펜투구에 주장이 나타났다…호주 유학파 근육맨, 올해는 새 변화구까지

작성일: 2025.02.12 12:5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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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재승의 불펜투구를 타석에서 확인하는 박민우 ⓒ NC 다이노스
▲ 한재승의 불펜투구를 타석에서 확인하는 박민우 ⓒ NC 다이노스
▲ 한재승 ⓒ NC 다이노스
▲ 한재승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한재승은 프로 입단 후 3년 동안 1군에서 23경기에 나와 2홀드를 기록한 것이 전부인 무명 선수였다. 2023년 시즌을 마친 뒤 다녀온 '호주 유학'은 야구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브리즈번 밴디츠 소속으로 ABL(호주야구리그)에서 18경기에 등판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호주에 다녀온 한재승은 전과는 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강속구를 앞세워 2024년 시즌 51경기에서 1승 2패 6홀드 평균자책점 3.97로 활약했다. NC 임선남 단장은 "지난 시즌 한재승, 박시원, 임형원 선수가 ABL에서 경험을 쌓으며 기량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재승, 박시원 선수는 1군 무대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며 올 겨울에도 유망주들을 ABL에 내보냈다. 투수 신영우 서의태 원종해 박지한이 퍼스 히트에서 뛰었다. 

한재승은 지난해 성적에 만족하지 않았다. 지난해 데뷔 첫 1군 50이닝을 돌파한 그는 올해는 풀타임 필승조를 목표로 새로운 변화구를 준비하고 있다.

NC는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세 번째 턴을 보냈다. 한재승은 지난 9일 불펜에서 세 번째 불펜투구를 마쳤다. 투구 수는 35구였고, 직구는 시속 140㎞대 평균 구속을 나타냈다. 

한재승은 구단을 통해 "세 번째 불펜투구인데 마운드 위에서 기복 없이 좋은 감이 계속 유지된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 이 느낌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이번 캠프의 목표다"라고 밝혔다. 

또 "올해 새롭게 장착한 변화구를 계속 연마하고 있고 조금씩 내 것이 돼가는 느낌이다. 차근차근 연습해서 시즌에 들어가기 전에는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대만 캠프까지 완주하는 것이 이번 스프링캠프 목표"라고 덧붙였다. 

▲ 한재승 ⓒ NC 다이노스
▲ 한재승 ⓒ NC 다이노스

NC 구단 관계자는 "한재승과 전사민이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서재응 수석코치와 이용훈 투수코치가 연신 '굿 볼'을 외쳤다"고 훈련 풍경을 전했다. 한재승이 불펜에서 공을 던질 때는 박민우가 타석에 서서 직접 구위를 확인하기도 했다고. 

이용훈 코치는 "한재승은 CAMP 1(마무리 훈련)에서부터 본인의 플랜을 지금까지 잘 이어오고 있다. 훈련에 대해 적극적이고 습득 속도가 빠르고 본인의 것으로 잘 만들고 있다. 올 시즌 팀에 도움이 되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본인의 계획이 명확해 본인 스스로 좋은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캠프 기간 내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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