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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안타' 두산, '15안타' 롯데 제압한 타선 집중력

작성일: 2016.08.26 21:3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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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헌과 포옹하는 김재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타선 집중력이 돋보인 두산 베어스가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3차전에서 11-4로 이겼다. 두산과 롯데의 안타 수는 15-15로 대등했다. 다만 두산이 득점으로 이어지는 안타가 더 많았다.

1회에만 안타 7개를 몰아치며 8점을 쓸어담았다. 선두 타자 박건우가 좌월 2루타로 공격 물꼬를 텄고, 민병헌과 김재환, 김재호, 박건우, 허경민이 적시타를 날리면서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을 무너뜨렸다.

집중력 있게 점수를 올린 두산과 달리 롯데는 여러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니퍼트는 구위가 썩 좋지 않은 가운데 노련한 투구를 펼쳤다. 

롯데는 3회 1사 2, 3루에서 황재균의 1루수 땅볼과 김문호의 우중간 적시타를 묶어 2점을 얻고, 5회 2사에서 나온 황재균의 우월 홈런을 더해 6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니퍼트에게 6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뺏은 결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한동안 잠잠하던 두산 타선은 7회 다시 한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7회 1사 1, 2루에서 김재호와 박건우가 연달아 좌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 11-3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8회 1사 1, 3루에서 손아섭의 우익수 앞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오승택이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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