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시간 끝났다” 이강인, 'EPL 이적설' 미친 코너킥→결승골 기점 폭발→PSG “이강인 충격 매각 추진” 툴루즈 1-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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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의 코너킥이 결승골로 이어지며 파리 생제르맹(파리 생제르맹)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최근에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돌고 있는 상황에 정확한 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은 16일(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드 무니시팔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리그1(리그앙)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파비안 루이스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올랭피크 마르세유(승점 46)와의 격차는 10점으로 벌어졌다. 반면 툴루즈는 패배하며 하위권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홈 팀 툴루즈는 3-4-2-1 전형으로 맞섰다. 기욤 레스트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아크다, 크레스웰, 캉보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카세레스 주니어와 시에로가 배치됐고, 측면에는 수아소와 된눔이 나섰다. 최전방에는 아부크랄, 마그리, 바비카가 출전했다.
이에 맞선 파리 생제르맹는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골문을 지켰고, 뤼카 에르난데스, 윌리안 파쵸, 베랄두, 아슈라프 하키미가 포백을 형성했다. 중원에서는 이강인, 파비안 루이스, 세니 마율루가 호흡을 맞췄고, 최전방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에 두레가 출전했다.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툴루즈는 홈 이점을 활용해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전반 12분 아부크랄의 슈팅이 빗나갔고, 전반 13분 된눔의 크로스를 크레스웰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사포노프 골키퍼가 침착하게 막아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25분 이강인의 프리킥 슈팅이 골문을 넘어가며 기회를 놓쳤지만, 후반 7분 그의 코너킥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이강인의 날카로운 왼발 킥이 파리 생제르맹 수비수 파쵸에게 연결됐고, 헤우 골키퍼가 이를 간신히 쳐냈다. 하지만 흐른 공을 루이스가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파리 생제르맹가 1-0 리드를 잡았다.
선제골 이후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18분 이강인, 루이스, 파초를 빼고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 마르퀴뇨스를 투입하며 경기 운영을 조정했다. 반격을 노리는 툴루즈는 후반 34분 공격진을 대거 교체하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파리 생제르맹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1-0으로 종료됐고, 파리 생제르맹은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반면 툴루즈는 경기 후반 공세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축구통계매체 '폿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63분간 경기에서 패스 성공률 95%(38/40),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 2회, 크로스 성공 1회, 긴 패스 성공 1회, 지상 경합 성공 5회(9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직접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이강인의 코너킥이 결승골을 만들어낸 것은 분명한 성과였다.
최근에 프랑스 및 유럽 언론들은 파리 생제르맹가 이강인을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플래닛PSG'는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을 방출 명단에 포함시켰다. 팀은 더 이상 이강인에게 기대를 걸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킥풋볼' 역시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 적절한 이적료를 받고 이강인을 매각하려 한다"며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어떤 팀이 유력한 팀일까. 아스널이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겨울 이적 시장 기간에 "아스널이 이강인의 영입을 논의 중이며, 파리 생제르맹이 이적을 허용한다면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해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영입하며 2200만 유로(약 330억 원)를 투자했으며, 현재 최소 두 배 이상의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 관련 매체 '페인인더아스널'은 "이강인은 다재다능함과 창의력에 비해 저렴한 이적료가 강점이다. 부상이 적고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며, 그의 멀티 포지션 능력은 아스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최근 전술 변화와 공격 옵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이강인의 입지는 완벽한 주전급은 아니다. 출전 시간은 꾸준하지만 분명 핵심 선수로 뛰고플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파리 생제르맹이 새로운 공격 옵션을 찾고 있는 점도 이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에서 존재감을 보인 뒤에 새로운 도전을 결정하게 될까. 시즌이 후반기에 접어들고 곧 여름 이적 시장이 다가온다. 이강인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결정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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