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는 대한민국 풀백입니다…군대 갔다와서 MVP 압도적 설영우 ‘평점 9.2점+패스 성공률 91%’ 유럽 첫 멀티골→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달성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26,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공격수 못지않은 골 결정력을 과시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유럽 진출 이후 점점 팀 내 핵심으로 성장하면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설영우는 16일(한국시간) 세르비아 크루셰바츠의 믈라도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3라운드 FK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즈베즈다의 4-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 설영우는 특유의 공격적인 움직임과 날카로운 슈팅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반 11분과 31분 상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연속 득점하며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
설영우는 전반 11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이 상대 수비수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행운이 따랐지만, 그의 날카로운 공격 본능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이어 전반 31분에는 페널티 지역 왼쪽 구석으로 파고든 미우송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엔 골키퍼가 반응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로써 설영우는 유럽 무대 데뷔 이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는 기쁨을 만끽했다. 리그 5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도움을 포함해 총 10개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며 풀백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경기 종료 후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설영우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2점을 부여했다. 이는 이날 경기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설영우가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설영우는 이날 단 두 번의 슈팅으로 모두 득점을 기록하며 '원샷원킬' 능력을 입증했고, 패스 성공률 9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도 과시했다. 또한 두 차례 가로채기를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설영우는 지난해 여름 울산HD를 떠나 즈베즈다에 합류한 이후 빠르게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울산과 국가대표팀에서처럼 좌우 가리지 않고 측면 수비를 책임지며 팀의 공격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즈베즈다도 설영우의 멀티적인 능력을 높게 사 영입을 결정했다.
최근에는 특히 공격적인 재능이 빛나고 있다. 시즌 초반 노비 파자르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후, 라드니치키와의 7라운드에서 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후반기에 접어들며 공격 포인트를 연달아 쌓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다.
설영우는 유럽 무대에서 강팀들을 상대로 실력을 검증받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포르투갈의 벤피카,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 등을 상대하며 국제 경험을 쌓았다. 특히 바르셀로나전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공격력 강한 풀백으로 자리 잡아가는 설영우는 3월 소집될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 대표팀은 오만,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치를 예정이며, 설영우는 대표팀의 오른쪽 풀백 주전 자리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즈베즈다는 올 시즌 개막 후 22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승점 67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파르티잔(승점 46점)과의 격차는 21점으로,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설영우는 이러한 팀의 압도적인 성적을 뒷받침하는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설영우는 지난해 12월 이후 기초군사훈련으로 명단에서 제외됐으나 1월 22일 PSV 아인트호벤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공식전에 복귀했다. 이후 꾸준히 선발 출전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설영우는 단순한 수비수를 넘어 공격적인 풀백으로 자리 잡으며 유럽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2경기 연속 득점,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달성, 경기 최우수 선수 선정 등 그의 상승세는 현재진행형이다.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설영우가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지, 그리고 대표팀에서도 주전 풀백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두 아내 '머리채 난투극'에 날벼락…북중미 16강 이끈 이집트 영웅, 극심한 스트레스에 '실신설'까지→첫째 부인과 결국 이혼
2026-08-19
-
日 '괴물 선수층' 무섭다…4진까지 한국 대표팀급→유럽파 주전급만 44명 '대홍수 시대'
2026-08-18
-
‘우리는 호날두 시대에 살았습니다’ 전격 은퇴 암시 발언…“아마 이번 시즌이 마지막” 1000골 찍고 커리어 마침표 찍을까
2026-08-17
-
사진 원하는 500명 '한 명'도 안 보냈다…日 모리야스, 땀 닦으며 1시간 넘게 지진 피해 주민 위로→"오히려 내가 용기 얻었다"
2026-08-17
-
'이럴 수가' 이런 손흥민 본 적 있어? 그런데도 "거친 것도 축구의 일부"…SON 자극하는 美, 거친 태클에 시간 끌기까지
2026-08-17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