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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마법 같은 코너킥' PSG의 22경기 무패 행진의 숨은 주역…평점 '7.4점' 준수한 활약 펼쳤다

작성일: 2025.02.16 17:4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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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REUTERS
▲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날카로운 킥이 결승골까지 연결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리그1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툴루즈에 1-0으로 승리했다.

홈 팀 툴루즈는 3-4-2-1 전형으로 맞섰다. 기욤 레스트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아크다, 크레스웰, 캉보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카세레스 주니어와 시에로가 배치됐고, 측면에는 수아소와 된눔이 나섰다. 최전방에는 아부크랄, 마그리, 바비카가 출전했다.

이에 맞선 파리 생제르맹는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골문을 지켰고, 뤼카 에르난데스, 윌리안 파쵸, 베랄두, 아슈라프 하키미가 포백을 형성했다. 중원에서는 이강인, 파비안 루이스, 세니 마율루가 호흡을 맞췄고, 최전방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에 두레가 출전했다.

공식전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파비안 루이스의 결승골을 끌어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후반 7분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윌리안 파초가 헤더로 연결한 것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를 루이스가 왼발로 밀어 넣어 득점했다.

이강인은 전반 13분에는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시도한 중거리포가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이강인은 후반 18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날 볼 점유율 77%를 기록하면서 슈팅 20개, 유효슈팅 6개를 날렸으나 결정력 부족에 1-0 승리로 만족해야 했다.

리그 22경기(17승 5무) 무패를 이어간 파리 생제르맹은 2위(승점 46) 마르세유와 격차를 유지하며 선두(승점 56)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 후 이강인은 축구 통계 업체 풋몹에서 7.4의 준수한 평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5%(38/40),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 2회, 크로스 성공 1회, 긴 패스 성공 1회, 지상 경합 성공 5회(9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직접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이강인의 코너킥이 결승골을 만들어낸 것은 분명한 성과였다.

최근에 프랑스 및 유럽 언론들은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을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플래닛PSG'는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을 방출 명단에 포함시켰다. 팀은 더 이상 이강인에게 기대를 걸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킥풋볼' 역시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 적절한 이적료를 받고 이강인을 매각하려 한다"며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강인의 행선지로 아스널이 유력하게 뽑히고 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 기간에 "아스널이 이강인의 영입을 논의 중이며, 파리 생제르맹이 이적을 허용한다면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해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영입하며 2,200만 유로(약 330억 원)를 투자했으며, 현재 최소 두 배 이상의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 관련 매체 '페인인더아스널'은 "이강인은 다재다능함과 창의력에 비해 저렴한 이적료가 강점이다. 부상이 적고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며, 그의 멀티 포지션 능력은 아스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최근 전술 변화와 공격 옵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이강인의 입지는 완벽한 주전급은 아니다. 출전 시간은 꾸준하지만 분명 핵심 선수로 뛰고 싶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파리 생제르맹이 새로운 공격 옵션을 찾고 있는 점도 이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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