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피범벅+얼굴에 바느질 10회' 투혼 발휘한 7524억 고등학생, 어느덧 1군 62경기..."반 다이크 존경"

작성일: 2025.02.23 06:55 장하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작년 11월 심한 부상을 당한 쿠바르시  ⓒ로마노
▲ 작년 11월 심한 부상을 당한 쿠바르시 ⓒ로마노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고등학생임에도 빅클럽의 당당한 주전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18세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는 어느덧 1군에서 100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어린 나이에 FC바르셀로나에서 60경기 이상을 뛰었다는 것은 그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를 보여준다. 그는 이번 시즌 한지 플릭 감독의 선택을 받아 37경기에 출전해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쿠바르시는 최근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페어질 반 다이크를 존경한다고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쿠바르시는 “반 다이크는 놀라운 신체 능력과 수비력을 갖췄다. 또한 훌륭한 리더이기도 하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쿠바르시는 2007년생으로 이제 고작 18세의 센터백이다. 한국 나이로 고등학생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그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에서만 벌써 62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1군에 콜업된 후 작년 1월에 있었던 레알 베티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곧바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자리를 잡았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쿠바르시와 5억 유로(약 7,52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된 재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셀로나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낙점받은 것이다. 

여기에 더해 이번 시즌에는 바르셀로나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된 계기가 있었다. 작년 11월 바르셀로나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상대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한 쿠바르시는 경기 도중 상대의 축구화에 얼굴을 가격당하며 교체로 물러났다. 경기 후 쿠바르시의 얼굴은 피범벅이 됐고, 바느질만 무려 10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분간 쿠바르시는 회복에 전념할 것처럼 보였지만 다음 경기부터 연이어 출전하는 투혼을 선보였다. 18살의 선수에게 쉽게 볼 수 없는 투혼이었고, 바르셀로나 팬들은 쿠바르시의 헌신에 완벽히 매료됐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