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무관 지옥에 들어간다' 해리 케인, 이번엔 빅 찬스 미스 2회...대체 중요한 경기에서 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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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스스로 무관 지옥에 다시 들어간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경기 결과로 21승 6무 2패(승점 69)가 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하지만 2위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앞서 우니온 베를린과 0-0으로 비기며 바이에른 뮌헨에 달아날 찬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도 비기며 리그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두 팀의 승점 차는 6. 여전히 레버쿠젠이 바이에른 뮌헨을 따라잡을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두 팀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자연스레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해리 케인의 무관 탈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 유스 출신으로, 과거 토트넘에서 많은 골을 넣으며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한 인물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만 3번을 차지했으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2위에 올랐을 정도로 놀라운 득점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케인을 언제나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있다. 바로 무관이다. 케인은 본인의 득점력과 별개로 커리어 내내 공식 우승 트로피를 단 한 차례도 들어올린 적이 없다.
이에 케인은 2023년 여름, 우승을 보장해 줄 수 있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레버쿠젠의 기세에 눌려 무관에 그쳤다.
정말 지독한 무관 지옥에 빠진 케인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어딘가 부족하다. 꼭 중요할 때 득점이 터지지 않는다. 레버쿠젠이 우니온 베를린과 비긴 상황에서, 도르트문트전에 승리했다면, 우승의 8부 능선을 넘을 수 있었다.
하지만 케인은 또 침묵했다. 이날 총 6개의 슈팅을 때렸으며, 두 번의 빅 찬스 미스가 있었다. 패스 성공률도 68%(19/28)로 저조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케인에게 6.8의 평점을 매겼다. 선발 선수 중 4번째로 낮은 평점이었다.
케인은 이미 주중에 있었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인터밀란을 상대로 3번의 빅 찬스 미스를 기록했다. 그리고 도르트문트전에서도 침묵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정말 중요한 순간 자취를 감추며 스스로 무관 지옥에 들어가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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