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6일 만에 SV' 두산 홍상삼, "아무 생각 안 들었다"
작성일: 2016.09.04 18:18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홍상삼은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4차전에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홍상삼은 1⅔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복귀전에서 세이브를 챙겼다. 두산은 7-5로 이겼다.
힘 있게 공을 던졌다. 빠른 공 구속은 150km까지 나왔다. 7-5로 앞선 8회 1사 1루에서 유희관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은 홍상삼은 첫 타자 이승엽에게 8구째 시속 148km 빠른 공을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때 2루를 훔치던 1루 주자 구자욱까지 잡으면서 이닝을 매조졌다.
거침 없이 공을 던졌다. 홍상삼은 9회 김재현과 조동찬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안타 2개를 허용했으나 대타 배영섭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홍상삼은 "오랜만에 많은 관중 앞에서 서서 아무 생각이 안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초구를 던지고 전광판을 봤을 때 원하는 구속이 나와서 집중해서 던졌다. 이승엽 선배가 상대 타자인 거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제 공만 던지자고 생각했다. 점수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등판할 줄 알았는데 첫 경기부터 타이트해서 더 집중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에 다녀온 게 도움이 됐다. 홍상삼은 "유승안 (경찰청) 감독님께서 멘탈을 많이 신경 써 주셨다. 잡다한 생각을 버릴 수 있었고, 잘 다녀온 거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팀에 어떤 도움을 주고 싶은지 묻자 "제대하기 전에 김태형 감독님께서 저를 기용하겠다는 인터뷰를 보고 준비를 잘해서 돕고 싶었다. 그동안 불펜이 많이 던졌으니까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