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토트넘'이 우승으로 이어지니까, 레알이 놓치니 맨시티가 눈독…957억이면 포로 떠난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교체와 함께 아예 선수단 개편을 대대적으로 할 모양이다.
영국의 인터넷 매체 'TBR'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페드로 포로의 영입 제안이 온다면 적절한 가격에 매각할 의사가 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국적의 포로는 라요 바예카노를 시작으로 지로나를 거쳐 2019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 입성 후 곧바로 바야돌리드로 임대됐다. 이후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CP 재임대, 2022년 여름 완전 이적했다.
2023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측면 수비수 구인난에 시달리던 토트넘이 임대를 요청했고 반 시즌을 보낸 뒤 여름 이적 시장에서 4,000만 유로(약 653억 원)에 완전 이적했다.
공격 가담에 대한 욕심이 컸던 포로는 2023-24 시즌 리그 35경기 3골 7도움을 해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대형을 전진하는 전방 압박 축구에 양쪽 측면 수비수를 극단적으로 전진, 공격에 가담하는 전략에 최적화된 인물이었다.
올 시즌도 31경기 2골 6도움 중이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에서는 10경기 1골 2도움이다. 토트넘의 리그 성적이 엉망으로 치닫는 상황에서도 포로의 수비와 공격 가담 능력은 측면 수비 보강이 필요한 팀들을 유혹하고 있다.
2028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한 포로다. 입지는 탄탄하지만, 왼쪽 측면 수비에서 생긴 변화가 포로를 흔들고 있다. 데스티니 우도기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성장한 제드 스펜스가 오른쪽 측면도 소화 가능해, 포지션 이동을 할 경우 유탄을 맞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토트넘이 5,900만 유로(약 957억 원) 이상의 제안이 온다면 포로의 이적을 승인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PSR(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을 충실하게 준수하는 토트넘이지만, 수익 극대화가 가능한 자원이면 효과를 누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선수를 이적 시장에 내놓고 몸값을 올려 파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경영 스타일을 고려하면 더 '탈 토트넘' 가능성이 커진 포로다.
무엇보다 레알 마드리드행을 확정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다음으로 영입 2순위였던 포로다. 일단 레알이 적임자를 찾으면서 다음으로 군침을 흘리는 팀은 맨체스터 시티로 알려졌다. 카일 워커가 AC밀란으로 완전 이적하면서 생긴 공백을 포로로 제대로 메우겠다는 의지다.
더 재미 있는 것은 바이에른 뮌헨과 유벤투스 등 유럽 5대 리그 정상권 팀들의 시야에 있다는 점이다. 이는 레비 회장에게도 상당히 흥미로운 상황이다.
토트넘은 현재 이적 관련 소문에 휘말린 자원이 많다. 히샤를리송부터 데얀 클루세프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우도기,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이다. 거의 혁명적인 수준으로 새로운 판을 짤 정도의 이적 소문이다. 손흥민의 이적 소문이 줄어든 대신 훨씬 광범위한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이 튀어 나온 셈이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여자친구분, 1월에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PL 구단주가 영입생 여자친구에게 애걸복걸한 사연..."관계 회복 위해 움직였다"
2026-08-12
-
[오피셜] 손흥민 뒤 이을 토트넘 레전드 될까...'차기 주장감' 반더벤, 토트넘과 재계약 체결→계약 기간은 미공개
2026-08-11
-
'손흥민 토트넘 후임' 로메로, 이강인과 한솥밥 임박..."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결정했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어린 나이에 임대만 4번...시련 겪는 '제2의 손흥민' 양민혁, 이번에는 벨기에 베스테를로 임대 임박→반전 만들까
2026-08-11
-
토트넘, 여전히 '손흥민 후계자' 원한다...주인공은 맨시티의 브라질 윙어→"아직 영입 작업 중"로마노 컨펌
2026-08-11
추천 콘텐츠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