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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전 ERA 1.82…롯데 레일리가 지필 '2가지 불씨'

작성일: 2016.09.06 12:3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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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곰에 강하다. '실질적 1선발' 브룩스 레일리(28,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를 제물로 시즌 8승을 겨냥한다. 9월 첫 등판이다. 재계약 청신호를 밝히는 것은 물론 희미해져버린 팀의 5강 불씨를 위해서도 승리가 필요하다.

레일리는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최근 2달 동안 고전했다. 7월에 5경기에 나섰지만 단 1승도 챙기지 못하고 평균자책점 5.65를 거뒀다. 8월에는 1승 2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이 기간 2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5⅔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외국인 투수 최대 덕목 가운데 하나인 이닝 소화 능력에선 좋은 내용을 보였다. 그러나 확실히 경기력이 지난해만 못하다. 9월 동안 안정적인 활약이 재계약 마침표를 찍는 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두산에 강했다. 통산 평균자책점이 1.82에 불과하다. 한국 무대에서 뛴 2시즌 동안 두산과 6차례 붙어 4승 1패 피안타율 0.236를 거뒀다. 지난해 두산전 성적이 워낙 좋았다. 지난 시즌 두산과 만난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이 0.39에 머물 정도로 '곰 천적'이었다.

올해도 맞대결 결과가 그리 나쁘지 않다.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78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7일 사직 두산전에서 2⅔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난타당해 평균 기록이 껑충 뛰었다. 올 시즌 첫 두 번의 맞대결에선 1승 평균자책점 1.29로 매우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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