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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 KBO 리그 9번째 2,000안타 대기록 작성

작성일: 2016.09.08 15:1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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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박한이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부산, 박성윤 기자] '꾸준한 페이스의 대명사'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가 대기록을 세웠다.

박한이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 리그 통산 2,000안타를 기록했다. 2001년에 데뷔 후 16시즌, 1,893경기 만에 세운 대기록이다.

1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들어선 박한이는 롯데 외국인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4구를 때려 중전 안타를 뽑아 2,000안타를 완성했다. 

6일 kt 위즈전에서 2안타 경기를 펼치며 1,999안타 고지를 밟은 박한이는 7일 kt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하며 대기록을 작성하지 못했다. 박한이가 주춤하는 사이 7일까지 1,998안타였던 팀 동료 이승엽은 kt전에서 2안타 경기를 펼치며 박한이를 제치고 먼저 2,000안타 고지에 올랐다. 14시즌-40세 20일 나이에 대기록을 쌓은 이승엽은 최소 시즌-최고령 2,000안타 타자가 됐다. 박한이는 이승엽에 이어 KBO 리그 역대 9번째 2,000안타 타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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