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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두두' LG 머신건, 1회에 기선 제압

작성일: 2016.09.07 21:5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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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양석환(왼쪽)과 김용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의 머신건 타선이 넥센 신재영의 15승 도전 기회를 날렸다.

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1-0으로 이겼다. 장단 16안타가 터진 가운데 7회 나온 이병규(7번)의 쐐기 3점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초반 분위기를 LG 쪽으로 이끈 것 역시 장타였다. 홈런은 아니었지만 4타자 연속 2루타가 터졌다. 

1회 선두 타자 김용의가 문을 열었다. 신재영을 상대로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렸다. 무사 2루에서 이천웅이 행운의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2루 베이스 쪽으로 굴러간 공이 베이스 모서리를 때리고 외야로 흘렀다. 

3번 타자 채은성은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 4번 타자 박용택은 우익수 키 넘기는 2루타를 날렸다. 

역대 4타자 연속 2루타는 3번 있었다. KBO 리그 원년인 1982년 7월 17일 MBC가 인천 삼미전에서 처음 기록했다. 1995년 5월 26일에는 OB가 전주 쌍방울과 경기에서, 2010년 9월 5일에는 삼성이 사직 롯데전에서 4타자 연속 2루타를 때렸다. 

이 부문 역대 최고 기록은 지난해 7월 11일 NC가 목동구장에서 넥센을 상대로 기록한 5타자 연속 2루타다.

LG는 1회에만 2루타 4개로 3점을 올려 기선을 제압했다. 여기에 류제국의 호투가 어우러져 시종일관 리드를 지켰다. 7회 4점, 8회 3점을 추가하며 넥센의 추격 의지까지 없앴다. 지난주(8월 30일~9월 4일) 1승 5패로 부진했으나 다시 연승을 달리면서 5위 싸움에서 밀려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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