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향기'난 '린동원' 린드블럼 7이닝 1실점 호투
작성일: 2016.09.08 22:0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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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은 삼성을 상대로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삼성과 경기에서 4이닝 8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된 것을 설욕하는 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지난 시즌 린드블럼은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210이닝을 책임졌다. 경기당 평균 약 6⅔이닝을 기록했다. 최고의 이닝 이터로 활약해 '무쇠 팔' 최동원과 비교되며 '린동원'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러나 올 시즌 린드블럼은 지난 시즌만 못하다. 경기당 평균 6이닝 이상을 던지지 못했다. 이닝 이터 능력이 떨어진 가운데 자책점도 많아졌다. 지난 시즌 종료까지 83자책점을 기록한 린드블럼은 올 시즌이 끝나지 않았는데 지난 시즌의 실점을 넘은 91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삼성과 경기에서 린드블럼은 지난 시즌의 감각을 되찾은 듯했다.
경기에서 린드블럼은 경기 전까지 후반기 팀 타율 0.317로 1위인 삼성을 상대로 호투를 펼쳤다. 삼성 타선을 상대로 3번의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고 1회를 제외하고 한 이닝에 5타자 이상을 상대하지 않았다.
린드블럼은 최고 속도 시속 148km의 포심 패스트볼, 변형 속구인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을 적절히 섞고 거기에 체인지업을 얹어 삼성의 방망이를 헛돌게 했다. 5회초 선두 타자 조동찬에게 좌월 1점 홈런을 허용하는 '옥에 티'를 남겼으나 충분히 빛난 호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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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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