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표도르, 또 협상 시작…이번에도 UFC 선택하지 않을까?

작성일: 2016.09.09 10:27 이교덕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2009년 1월 예밀리야넨코 표도르(오른쪽)는 티토 오티즈(왼쪽), 톰 아텐시오 어플리션 대표와 함께 뉴욕 타임 스퀘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그'는 모든 단체에 협상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고 발표한다. UFC는 '그'에게 관심을 표현한다. '그'는 UFC에 진출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결국엔 다른 무대에 선다. 최고의 상대를 원한다고 하면서 뚜껑을 열어 보면, 한 수 낮은 선수를 택한다.

예밀리야넨코 표도르(39, 러시아)는 이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그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사그라든 이유다.

이번엔 다를까? 표도르가 훈련에 복귀했다. 그의 코치 블라디미르 보로노프는 8일(한국 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과 인터뷰에서 "표도르가 러시아 스타리오스콜로 팀원들을 모았다. 단순히 몸 만들기 위한 훈련이 아니다. 본격적인 훈련 캠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표도르는 지난해 3년 6개월 만에 현역으로 복귀했다. 지난해 12월 일본 라이진에서 종합격투기 전적 2전 2승인 킥복서 싱 자이딥을 파운딩 연타로 이겼다. 지난 6월 러시아 유라시아 파이트 나이트(EFN)에선 라이트헤비급 선수 파비오 말도나도에게 KO패 직전까지 몰렸다가 겨우 2-1로 판정승했다.

표도르는 한 단체와 장기 계약을 하고 있지 않았다. 지금까지 행보로 볼 때, 앞으로도 경기마다 단발 계약으로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보로노프는 "표도르는 자신의 앞날을 위해 국제적인 종합격투기 단체들과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접촉할 만한 단체는 UFC, 벨라토르, 라이진, EFN 등이다.

표도르가 강자들이 모인 UFC로 오지 않자,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표도르는 자신을 시험할 수 있었던 기회 앞에서 UFC 행을 선택하지 않았다. UFC는 경쟁이 계속되는 곳이다. 그는 그것을 거부했다"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선수를 굳이 사냥할 생각이 없다. 내가 왜 그와 싸우길 원해야 하나?"고 말했다.

오는 25일 일본 라이진 무제한급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미르코 크로캅은 지난달 "표도르가 이 토너먼트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벨라토르에서 활동하는 티토 오티즈는 "표도르가 205파운드(라이트헤비급 한계 체중)까지 몸무게를 뺄 수 있다면 그와 맞붙고 싶다"고 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