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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장원준 15승 도전 다음 기회로

작성일: 2016.09.09 20:4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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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장원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 왼손 투수 장원준이 시즌 15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장원준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5이닝 6피안타(1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3-1로 앞선 5회말 3점을 내주고 역전당하면서 승리 기회가 날아갔다.

지난 5경기에서 3승 무패로 순항했다. 5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였고, 지난달 28일 KIA전 7이닝 무실점, 3일 삼성전 8이닝 2실점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찍었다.

앞서 더스틴 니퍼트(19승)와 유희관, 마이클 보우덴이 15승을 올린 가운데 14승 투수 장원준이 9일 LG전에서 '판타스틱4' 두산 선발진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받은 경기였다. 장원준은 2회 나온 타선의 3점 지원 덕분에 초반부터 승리 요건을 목표로 삼을 수 있었다.

2회 LG 4번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을 뿐 4회까지 1실점으로 버텼다. 3회 1사 1루에서 김용의를 투수 병살타, 4회 1사 1, 2루 위기에서 양석환을 유격수 병살타로 잡은 게 결정적이었다.

그러나 승리 요건까지 마지막 이닝을 앞두고 흔들렸다. 1사 이후 이형종에게 중전 안타, 바로 정상호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다. 2사 1, 2루에서는 대타 채은성에게 역전 2타점 3루타를 허용했다. 두산은 3-4로 끌려가던 6회 투수를 고봉재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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