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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용희 감독이 강조한 '기본기'

작성일: 2016.09.14 13:0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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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기본기를 갖춰야 한다."

김용희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가을 야구'를 향한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데 이 상황에서 선발투수가 잘 해줘야 한다. 선발투수가 무너지면 어렵다"고 말했다.

SK는 전날 두산에 2-5로 졌다. 선발투수는 외국인 투수 브라울리오 라라였다. 라라는 2⅔이닝 동안 5피안타(!피홈런) 5탈삼진 5볼넷 4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했고 패전투수가 됐다. 제구가 좋지 않았다. 특히, 뼈아픈 견제 실수가 나왔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 말 1사 이후 국해성에게 볼넷을 내줬다. 국해성을 견제하기 위해 던진 공이 악송구가 되면서 순식간에 1사 3루가 됐다. 이후 라라는 흔들렸고 에반스에게도 볼넷을 내준 뒤 김재환에게 역전을 허용하는 3점 홈런을 맞았다.

김용희 감독은 이 점에 대해 "기본기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라의 악송구가 나오지 않았다면 국해성을 2루에서 잡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악송구가 나왔고 역전까지 허용하게 됐다. 직전 등판에서 6경기 만의 선발 등판에서 첫 선발승을 거뒀기 때문에 기대치가 있었으나 뼈아픈 실책을 저지르고 말았다.

라라는 지난 7일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11-3 승리를 이끌었고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모두 91개의 공을 던졌고, 이 가운데 최고 시속 154km에 이르는 빠른 공과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면서 KIA 타선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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