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사람 진짜 좋은가보다' 4년 동안 함께 뛰었던 동료의 헌사 "가장 따뜻한 마음을 가진 토트넘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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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몸은 멀어졌지만, 마음은 언제나 손흥민을 향하고 있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손흥민과 로스앤젤레스(LA) FC의 개인 합의가 완료됐으며, 이적은 이제 마무리 단계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것이라 발표했으며, 빠르게 거래를 이루려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거의 확정됐을 때 작성하는 "HERE WE GO SOON"도 함께였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를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무려 10년 가까이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차기 행선지에 대한 힌트도 남겼다. 손흥민은 새 팀을 고르는 기준이 있냐는 질문에 "나에게는 월드컵이 가장 중요하다. 월드컵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내년에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에서 열린다. 따라서 손흥민은 올여름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의 LAFC 이적이 유력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거 함께 토트넘에서 뛰었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응답했다. 손흥민의 이적 소식을 접한 호이비에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흥민을 언급하며 "토트넘 레전드, 가장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라며 헌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해당 게시물을 리그램하며 응답했다.
덴마크 국적의 미드필더인 호이비에르는 2012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어 아우크스부르크, 샬케04 등 독일 무대에서 임대로 활약한 뒤, 2016년 사우스햄튼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호이비에르는 2020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다.
이후 주전에서 밀린 호이비에르는 2024년, 임대 신분으로 올랭피크 마르세유에 합류한 뒤, 올여름 완전 이적에 성공하며 토트넘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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