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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SK, 5G 연속 마운드 '흔들'

작성일: 2016.09.15 16:1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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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윤희상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의 '가을 야구'가 쉽지않아 보인다. 선발진이 흔들리면서 5연패 부진에 빠졌다.

SK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깅서 5-9로 졌다. 선발투수 윤희상이 4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은 상대 선발투수 윤성환을 공략하지 못하며 1점도 뽑지 못했다. 타선은 윤성환 이후 불펜진을 공략하며 추격했으나 다소 늦게 터졌다.

선발진이 흔들리면서 5연패 했다. 지난 10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웠지만 0-14로 완패했다. 김광현이 2⅔이닝 7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졌고, 타선도 상대 선발투수 장민재(6⅔이닝 무실점)의 호투에 묶였다.

11일 한화전에서는 타선에서 2홈런을 포함해 12안타로 6점을 뽑았지만,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결국 6-7로 져 한화와 원정 2연전에서 모두 졌다.

SK는 13일 잠실로 이동해 두산과 원정 경기를 치렀다. 선발투수로 외국인 투수 브라울리오 라라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2회까지 호투하던 라라가 3회 들어 4실점하며 무너졌고, 타선도 2회 2점을 뽑은 이후에는 더는 상대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해 2-5로 졌다.

14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0-6으로 졌다. 선발투수 박종훈이 6⅔이닝 6실점(3자채점)으로 12패(8승)째를 안았고, 타선은 산발타에 그치면서 영패 했다. 이후 이날 삼성전에서도 마운드가 무너지고 타선이 침묵하면서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김용희 감독은 "선발투수가 버텨주지 못하면 이기기 어렵다"고 말했다. 5경기 연속 선발투수의 호투는 벌어지지 않았다. 5경기 동안 40실점 했고, 타선은 13점을 뽑는 데 그쳤다. 경기에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인 수비 실책까지 겹쳤다.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두고 갈 길 바쁜 SK. 마운드 안정과 타자들의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으면 '가을 야구'를 노리기 쉽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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