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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멀티포' 삼성 최형우, "정타 노렸는 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작성일: 2016.09.15 17:4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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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4번 타자 최형우가 제 몫을 다하면서 티의 2연승을 이끌었다.

최형우는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멀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9-5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가 끝난 뒤 최형우는 "한 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을 세울 줄 몰랐다. 컨디션이 좋고 안좋고를 떠나 안타를 꾸준하게 치려고 노력했는 데 이런 기록이 '보너스'로 따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경기 연속 멀티 홈런도 좋은 타이밍에서 꾸준하게 정타를 만들려고 노력한 결과인 것 같다. 지금의 좋은 타격감을 잘 유지해서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팀 승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덧붙였다.

1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팀이 3-0으로 앞선 3회 들어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투수 윤희상의 2구째를 공략해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형우는 팀이 4-0으로 앞선 5회 2사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윤희상의 4구째를 쳐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올 시즌 44번째 2루타를 친 최형우는 1992년 박정태, 1999년 이병규, 2003년 이종범이 세웠던 한 시즌 최다 2루타 기록(43개)을 갈아 치웠다.

팀이 5-0으로 앞선 7회초 무사 1, 2루 네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두 번째 투수 박정배의 초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쳤다. 최형우의 시즌 28호 홈런이다. 또한, KBO 16호 2경기 연속 멀티 홈런이며 개인 첫 2경기 연속 멀티포다.

팀이 9-0으로 크게 앞선 8회 2사 1, 2루 5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 말 수비때 이영욱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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