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이천수’ 떴다…레알 입단식에서 “메시가 세계 최고” 충격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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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랑코 마스탄투오노(18)가 레알 마드리드 입단 기자회견에서 바르셀로나 전설을 말했다. ‘하얀 유니폼’을 입고 공식석상에 앉아, 레알 마드리드의 영원한 라이벌 바르셀로나의 아이콘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마스탄투오노는 1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팀 리버 플레이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대략 1950만 파운드(약 3330억 원)이 발생됐고,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함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레알 마드리드 입단 기자회견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메시를 말했다. 그는 “내게 세계 최고의 선수는 메시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이라 메시를 세계 최고라고 말할 수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 라이벌 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선수다. 스페인 매체 ‘풋볼에스파냐’는 “마드리드에 기반을 둔 매체들 앞에서 바르셀로나 상징인 메시를 말했다”라며 깜짝 놀란 현장 분위기를 알렸다.
또 다른 매체 ‘가제타 익스프레스’는 “과거에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메시가 세계 최고라는 말을 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고라고 말하지 못했다. 하지만 두 전설이 구단을 떠난 뒤에는 상황이 달라졌다”라며 마스탄투오노 용기에 엄지를 세웠다.
다만 글로벌스포츠매체 ‘비인스포츠’는 “많은 사람 입에 오를 내릴 만한 발언이었다. 아르헨티나 축구계에 전설을 향한 존경심이었지만 마드리드 팬들 사이에서는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것이 분명하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그렇다고 바르셀로나에 가겠다는 뜻은 아니었다. 마스탄투오노는 메시를 세계 최고라고 언급한 뒤 “난 아르헨티나 출신이니까…”라고 하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는 걸 봤다. 믿을 수 없었다. 그게 내 기억”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경쟁해 주전 선수가 되고픈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많은 팀이 내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사비 알론소 감독과 대화가 중요했다. 많은 걸 해줬고 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자신감을 줬다. 난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내 모든 걸 쏟아부을 준비가 됐다”라고 다짐했다.
마스탄투오노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다. 하지만 18세가 되는 8월 14일까지는 규정상 합류가 불가능해, 클럽 월드컵 기간까지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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