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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KBO 리그] LG 3연승 4위 굳히기, 두산 '매직넘버 4'

작성일: 2016.09.17 18:1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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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가 3연승을 달렸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3연승으로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SK는 6연승 뒤 7연패로 좀처럼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두산은 우승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LG 트윈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연장 11회말 2사 이후 이천웅의 끝내기 홈런이 나왔다. 6월 11일 대전 한화전 이후 98일 만에 승률 0.500을 회복했다. 

삼성은 선발투수 차우찬이 7⅓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LG는 선발 투수 봉중근이 4⅔이닝 2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으나 최성훈(⅔이닝)과 이준형(1⅔이닝) 등 불펜진 호투로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연장 10회초 삼성이 1사 1루에서 이승엽의 병살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10회말 LG는 1사 1루에서 채은성의 삼진과 루이스 히메네스의 2루 도루 실패로 소득 없이 공격을 끝냈다.

LG는 11회초 1사 1, 3루 위기를 막은 뒤 이어진 공격에서 결승점을 뽑았다. 2사까지 주자를 내보내지 못했으나 이천웅이 끝내기 홈런을 쳤다. 

1위 두산 베어스는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1회부터 방망이 위력을 뽐내며 11-4로 크게 이겼다. kt 선발투수 정대현은 ⅓이닝 만에 6실점하고 두 번째 투수 엄상백에게 공을 넘겼다. 두산은 선발투수 안규영이 2⅔이닝 2실점으로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고봉재(2⅓이닝 1실점)와 진야곱(1⅔이닝) 등이 이어 던져 리드를 지켰다.

NC 다이노스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4-3 승리를 거뒀다. SK는 6연승 뒤 7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광현-메릴 켈리 원투펀치를 내고도 진 경기가 4번이나 된다. 남은 7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72승 72패로 승률 0.500을 맞출 수 있다.

대전 KIA-한화전과 부산 사직 넥센-롯데전은 비로 취소됐다. 이 경기는 예비일인 19일 월요일에 열린다. KBO 리그가 20일부터 정규 시즌 잔여 일정을 치르는 가운데 한화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KIA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연속으로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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